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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팔아 대학 보낼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미국대학 장학금 제도 및 신청 방법)

글쓴이 Noumena 등록일 16-11-0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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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명문대학인 시카고대학(University of Chicago)의 연간 학비는 2016-17 학년도 기준 $71,630 이다. 현재 환율로 계산하면 8,200만원이 넘는 무시무시한 금액이다. 그리고 요즘 부모님들은 노후와 미래에 대한 걱정이 많으실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세상이 바뀌고 가치관의 변화로 인해 자녀교육에 모든 것을 걸 수 없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집은 팔거나 줄여가면서 자식들의 대학교육을 시키셨다. 그리고 그렇게 성장해 40, 50대를 살아가시는 지금의 학부모님들은 노부모님을 모시고 살거나 생활비를 책임지고 계신다.

    그런데, 지금 학생들이 성장해서 사회생활을 하고 가정을 꾸려 살아갈 때 과연 부모님의 노후를 책임질 것인가? 대답은 ‘아니요’ 이다. 그렇다면, 사회가 부모님들의 노후를 책임질 것인가? 역시 ‘아니요’ 이다. 국가의 복지정책과 여력을 볼 때, 한국에서 노후를 살아간다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고 미국에서 살아가는 부모님들께서도 사회보장이 예전 같지 않으며 점점 더 노인복지가 줄어들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계신다. 여기서 부모님들이 하면 큰일나는 최악의 선택은 바로 노후자금을 헐어 교육자금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 아이들은 부모님을 모시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모시는 것은 바라지도 않고 대학 졸업 후, 또는 가정을 꾸린 이후에도 힘들 때 마다 부모님께 손 벌리지 않거나 캥거루족으로 돌아오지 않는 것 만으로도 대성공이다.

    때문에 이번 칼럼에서는 미국 대학의 장학금 제도와 신청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현재 미국에서 대학생들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의 규모는 8조원이 넘는다. 일반적으로는 미국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만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800개 이상의 미국대학에서 유학생(학부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다만, 유학생인 경우 미국 정부 장학금을 받는 것은 쉽지 않고 대학재단기금에서 운용하는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먼저 미국대학의 장학금은 크게 2가지로 Merit-based 장학금과 Need-based 장학금으로 나누어진다. Merit-based장학금은 성적이 뛰어나거나 어떤 특정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학생들에 주어지는 장학금으로 그 성격이 우리나라의 장학금(공부 잘해서 받는 장학금)과 비슷하며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반면에 전체 장학금 규모의 63% 정도를 차지하는 Need-based 장학금은 말 그대로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재정적으로 보조해 주는 개념으로 대학 지원서와 별도로 신청하고 부모님의 재정상태를 심사해서 수혜여부와 액수가 정해진다. 그래서 미국의 장학금은 Financial Aid(재정 보조)라고 한다. 정리하자면 Scholarship은 Merit-based 장학금에 해당하고 학생이 별도로 장학금신청을 않은 경우에도 합격 통지서와 함께 학생의 Scholarship 대상 선정여부와 금액을 알려 준다. 일반적으로 유학생들에게 장학금(Financial Aid)을 주지 않는 주립대학에서도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서 Merit-based 장학금은 주기도 한다. 그리고 Grant(졸업 후 갚지 않아도 되는 장학금), Work-study(교내 일자리를 소개해주고 학업과 파트타임 일을 병행하게 해주는 경제적 지원) 등은 Need-based 장학금에 해당되며 유학생인 경우에는 대학지원 당시 Financial Aid를 별도로 신청한 경우에만 받을 수 있으나 주립대학의 상당수는 유학생들에게 Need-based 장학금을 주지 않는다.

    다음으로 대학의 장학금 혹은 재정보조 정책을 알아보자. 미국대학 장학금 신청과 관련 꼭 알아야 하는 것이 Financial Aid를 신청했을 때 입학전형상 불이익이 있는지 여부이다. 미국대학의 장학금 정책은 Need Blind policy와 Need Aware policy 이렇게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Need Blind 정책은 대학의 학생선발 과정에 학생의 재정적 요소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학교를 선발하겠다는 정책이다. 그리고 선발된 학생에게 재정보조가 필요한 경우 지원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뿐만 아니라 유학생들에게도 Princeton, Harvard, Yale, MIT, Georgetown, Amherst 대학 등이 Need Blind 정책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에 Cornell 과 Dartmouth는 본 정책을 포기하고 Need Aware 정책으로 돌아섰다. Need Aware 정책이란 학생선발 시 부모님의 재정상태까지도 주요한 요소로 고려하는 것이고 이는 당연히 장학금 및 재정보조를 신청했을 경우 입학전형상 불이익이 생긴다는 의미이며 그렇기 때문에 학교를 조금 하향 지원해야 합격할 확률이 높아진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 (퍼센트) of Need Met 이란 것이 있다. 이것은 학생이 학비와 생활비등을 조달할 때 부모님으로부터 지원받게 될 Expected Family Contribution을 뺀 나머지 필요자금 중 몇 퍼센트까지 지원해 주는 것인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Princeton, Harvard, Yale, MIT, Amherst 대학 등은 유학생에게 까지도 100% Need Met 정책을 취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미국대학 장학금관련 질문인 신청해야 하는지? 아니면 하지 말아야 하는지? 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번 칼럼을 마루리 하고 다음 칼럼에서는 장학금 신청방법 및 유의할 점을 다루기로 하겠다. 서두에서 언급 했듯이 집 팔아 자식을 대학에 보내는 시대는 아니다. 그리고 미국대학 학비가 한두 푼 하는 것도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미국대학 등록금과 생활비 조달에 어려움이 있다는 계산이 선다면 설사 입학전형상 불이익이 있더라도 재정보도를 신청하고 학교를 조금 낮춰 지원할 것을 조언한다. 왜냐하면, 합격을 했으나 학자금이 모자라서 대학을 갈 수 없게 된다면 부모님 가슴과 학생 마음에 큰 상처로 평생 남을 것이기 때문이다.

    전체적인 학자금 재정계획을 세울 때, 필요하다면 2년제, 혹은 학비가 저렴한 4년제를 찾아서 대학생활을 시작하고 GPA 관리를 철저히 해서 편입을 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언제나 반복하지만 재정계획이던 활동계획이던, 공인시험계획이던 중장기적이고 현실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어렵다고 포기하지 말고 누메나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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