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지구상에는 10억에 가까운 사람들이 영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그 중 약 3억5천만명이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고 있다. 최근 우리 나라 사람들이 어학연수를 위해 가는 국가들은 대개 미국, 호주, 캐나다, 영국, 뉴질랜드 등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국가들이다.
그 이유는 외국어는 native speaker에게 배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국가들 가운데 우리 나라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가는 미국이다. 어느 국가로 어학연수를 떠나든 나름대로 장단점이 있지만 특히
미국 어학연수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우리가
초.중등학교 시절부터 배우는 영어가 바로 미국 영어이며, 거리에서 자주 마주치는 외국인 또한 대부분 미국인이다. 상황이 이러니 어학연수를 위해 미국으로 가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둘째,
미국에서의 어학연수 생활은 세계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미국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해외관련 업체 직원의 경우, 장차 미국을 상대로 비지니스를 하는 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다. 미국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미국 대학 생활과 시험제도, 강의방식 등을 사전답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셋째,
양질의 영어연수가 가능하며, 교육환경이 이상적이다. 미국 어학연수기관의 교수진은 대부분 외국인 영어교육 자격증을 가지고 있어, 웬만한 어학연수원이라면 질적으로 우수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영어를 배우려는 외국인들에게 미국은 교실 안팎이 다 산 교육장이다. 기숙사, 하숙집, 식당, 거리, 공원할 것 없이 모든 곳이 다 살아있는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