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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심리학자 "페이스북, 청소년의 초조감 가중시킨다"

글쓴이 코포에듀 등록일 11-08-12 04:48
조회 4,423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페이스북'이 청소년 심리에 유해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심리학자 래리 로젠은 최근 연구결과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페이스북은 득이 되는 것보다 실이 되는 부분이 더 크다고 전했다. 

     캘리포니아주립대 심리학 교수이자 아동문제 전문가인 래리 로젠은 "SNS는 양날의 칼과 같다. 때로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지만 때로는 해가 된다"고 지적했다.

     로젠은 SNS가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악영향을 다음과 같이 꼽았다. ▲페이스북에 빠진 청소년들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많은 문제를 갖고 있는 가운데 수면의 질이 떨어져 쉽게 심리적인 초초함과 우울감 및 식욕 부진을 느끼게 되며 ▲페이스북에 중독된 청소년은 지나치게 자기를 사랑하고 자기 중심적인 사람이 되어가며 반사회적 행위를 하거나 공격적 성향을 보이기도 한다는 것이다.

     또 ▲수업을 빼 먹을 가능성이 높으며 ▲청소년과 성년 모두 페이스북에 빠져드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무절제하게 음주를 하는 악습에 빠질 가능성이 높고 ▲공부에 정신을 집중할 수가 없을 뿐더러 ▲문자메시지를 많이 보내게 되고 그만큼 부모와 소통할 시간은 줄어든다는 것이다.

     로젠은 한편 SNS의 이로운 점을 소개하기도 했다. 

     가장 좋은 점은 가상 공간을 현실 공간으로 연결해 실제로 타인과의 소통과 교류에 도움이 되며 청소년들이 학업 및 이성 문제로 고민이 생겼을 때도 조언을 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출처: 스포츠서울U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