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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증 앓고 있는 자녀가 있을 경우 출산시 다른 자녀에게 자폐증 발병 가능성 19%에 달해

글쓴이 코포에듀 등록일 11-08-16 07:35
조회 4,569
    자폐증을 앓고 있는 자녀가 있을 경우 출산시 다른 자녀에게도 또다시 자폐증이 발견될 위험이 19%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15일 소아학과 최고 권위지인 '소아과학(Pediatrics)'에 실린 보고서에 따르면 부모에게 자폐증을 앓고 있는 자녀가 있을 경우 다음에 출산되는 자녀가 자폐증을 가질 가능성이 19%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출산시 자녀에게 3~10%의 자폐증 발병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 기존 연구들의 결과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연구는 연구원들이 미국과 캐나다의 12개 지역에서 자녀 중 최소 1명이 자폐증을 앓고 있는 부모의 664명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유아들은 자폐증이 진단되기 전인 평균 생후 8개월께 이번 연구에 참여했다. 

     연구원들은 유아들을 3세까지 관찰해 철저한 진단과 검사로 자폐증 진단을 내렸다. 

     또 1명 이상의 자녀가 자폐증을 앓고 있을 경우 출산시 자녀에게 자폐증 발병 위험은 32%인 것을 밝혀냈다.

     연구 결과 남아 출산시 자폐증 발병 위험이 더 높았다. 여아와 비교했을때 남아의 자폐증 발병 위험은 3배에 달했다. 실제로 자폐아 발생률은 남아 26%, 여아 9%였다.

    출처: 스포츠서울U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