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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과학-기술 인재육성 총력

글쓴이 코포에듀 등록일 11-10-25 07:54
조회 3,913
    교육 및 산업 현장에서 'STEM'이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STEM은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의 머릿글자를 딴 말로 혁신과 일자리 창출의 상징어로 사용되고 있다. 과학, 기술, 엔지니어링, 수학 분야의 인재 양성에 미국의 미래가 달려 있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미 노동부는 2018년까지 STEM 분야에서 120만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노동부는 그러나 현재의 추세로 가면 이 같은 고급인력을 모두 충원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현재 STEM 분야 고급인력 확보를 위해 두가지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하나는 우수한 미국 학생들을 이들 분야로 유도하는 것이며 또 하나는 외국의 인재를 미국에서 교육해 이들이 미국에 잔류하도록 길을 열어주는 것이다.

     구글, 야후, 인텔, 이베이 등 IT분야의 세계적인 기업 창업에 외국인들이 참여한 것과 일맥상통하는 내용이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외국인 고급인력이 미국에 거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들이 미국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여러 차례 강조하고 있다. 현재 미국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학생은 약 70만명이다.

     정부는 이미 외국인 학생 중에서 STEM 분야의 석사와 박사 학위 소지자를 미국에 잔류시키기 위한 법적, 제도적인 정비작업에 착수했다.

     

     해당 분야에서 석사 이상의 학위를 취득하면 영주권을 줌으로써 이들이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정부와 의회의 방침이다.


    <클로이 강 기자>



    출처: 스포츠서울U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