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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 미국 대학 등록금 인상 주도

글쓴이 코포에듀 등록일 11-10-27 05:49
조회 4,506
    캘리포니아주가 미국 대학 등록금 인상을 주도하고 있다.

     칼리지보드가 발표한 연례 미 대학 비용 보고서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4년제 공립대의 학비가 급등하며 가장 높은 평균 연간 학비 인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낮은 등록금으로 양질의 교육을 보장한다던 캘리포니아주 학비가 21%나 인상된 것이다.

     칼리지보드는 주정부 지원금 삭감으로 인해 미 전역에서 4년제 공립대 학비가 평균 8.3% 인상됐다고 전했다. 캘리포니아주를 제외하면 미 전역에서 평균 7%의 인상률을 기록했다.

     전국적으로 해당주 거주학생의 1년 학비는 평균 8,244달러다. 여기다 숙박비용까지 더하면 연간 1만7,131달러에 달한다.

     캘리포니아주 학비가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캘스테이트(CSU) 계열 학비는 연간 총 6,521달러다. 이는 캘스테이트 계열과 비슷한 수준의 대학들의 평균 학비인 7,186달러에 못미치는 수준이다.

     UC계열은 연간 학비가 1만3,000달러 가량으로 이는 박사 학위를 보장하는 교육 기관들의 학비인 9,185달러보다 높은 수준이다.

     한 편 캘리포니아주 커뮤니티 컬리지는 올해 학비가 무려 37%나 뛰어오르며 미 전역에서 가장 높은 인상률을 보였다. 하지만 이들 대학의 평균 학비는 1,119달러로 미 전역 2년제 대학 평균 학비인 3,288달러 보다 훨씬 낮은 수치다.


    <송지영 기자>



    출처: 스포츠서울U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