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머존푸드 그렉 올스트리트 대표, 제프리 프랭크 벡스텔 회장, 사르리나 케이 총장, 수피리어 미미 송 대표 슈대즐닷컴 브라이언 리 대표 99센트 온니 에릭 쉬페 대표 판다 익스프레스 앤드류 청 대표(왼쪽부터)가 ‘Tiger Scholarship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진행을 다짐하고 있다. )

프리몬트 종합대학(총장 사브리나 케이)은 지난 3일 LA 캠퍼스에서 메인스트림 대기업들과 장학금 및 취업과 관련된 'Tiger Scholarship 프로그램' 제휴를 맺었다.

 이번 제휴에 따라 최대 9,000달러에 달하는 장학금과 인턴십, 졸업시 입사 면접 보장 등 졸업 전, 후에 걸쳐 각종 혜택이 학생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에 파트너십을 체결한 기업은 미국 내 1만3,000여개 체인점을 운영하는 판다 익스프레스를 비롯해 다저스 야구단의 '다저도그(Dodger Dog)' 로 유명한 식품업체 파머존푸드(Farmer John Foods), 맞춤형 신발 쇼핑몰로 유명한 슈대즐닷컴 (ShoeDazzle.com) 등 6개 기업이 자사에 필요한 인력 양성을 위해 프리몬트 종합대학 입학부터 취업에 이를 때까지 각종 지원을 제공한다.

 파머존푸드 그렉 롱스트리트 대표는 "회사가 필요로 하는 지식과 전문성을 갖춘 준비된 인력을 찾기가 쉽지 않다"며, "인력 자산에 큰 투자를 하고 있는 회사 입장에서 장차 우리와 함께할 인재를 미리 발굴하고 회사에 맞게 양성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 라고 이 프로그램 동참 배경을 설명했다.

 판다 익스프레스 앤드류 청 CEO는 "한인 인재들은 실력과 근면 성실함이 돋보인다"며 "장학금 프로그램을 통해서 회사 내에서 모범이 될 수 있는 유능한 한인 학생을 미리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 라고 말했다.

 사브리나 케이 총장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프리몬트 종합대학 입학이 곧 취업이라는 공식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면서 "프리몬트 종합대학이 배출한 우수한 인재들이 산업현장에서 바로 일할 수 있는 중요한 토대를 만들었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케이 총장은 "앞으로 더 많은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학업과 취업의 교량 역할에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경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