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민들이 공교육을 위한 증세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LA타임스(LAT)와 USC Dornsife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캘리포니아 주민 64%가 공립학교 펀딩을 위해 더 높은 세금을 납부할 수 있다고 답했다.

 3년전 교육예산이 삭감되면서 교사들이 해고되고 미술과 음악, 체육 등의 프로그램들이 줄어들며 대다수의 캘리포니아 유권자들은 공교육을 향상시킬 수 있다면 높은 세금을 납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조 사에 참여한 대부분의 응답자는 캘리포니아주 공립학교가 나쁜 상황에 처해있으며 3명 가운데 2명은 공립학교를 평가할 때 C 또는 이하의 점수를 매겼다. 또 응답자 가운데 절반은 공교육이 더욱 나빠지고 있다고 답했으며 공교육에 대한 부족한 펀딩을 비판했다.

 이번 조사는 캘리포니아주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2.52%p이다.

<송지영 기자>



출처: 스포츠서울U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