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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음력 설 안 쇤다"…문 대통령 '日 차별' 논란 해명

글쓴이 등록일 21-02-1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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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김자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어,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로 새해 인사를 남겼다./사진=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문재인 대통령이 설날인 오늘(12일) SNS를 통해 각국 언어로 새해 인사를 전한 가운데, 일본어 인사를 남기지 않아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펼쳤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설날을 맞이한 이웃나라 국민들께도 새해 인사를 전한다"며 "2021년 새해, 건강과 평안이 가득하기를 바란다. 우리 모두 마스크를 벗고 다시 만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글을 썼다.문 대통령은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 순서로 같은 내용을 적어 올렸다. 일본어 메시지는 따로 남기지 않았다.이에 일각에서는 문 대통령이 일본어 인사를 일부러 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논란이 일자 청와대 관계자는 "음력 설을 쇠는 나라의 언어와 세계 공용어인 영어로 인사를 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실제로 음력 설을 지내는 나라는 중국(춘절), 대만, 홍콩, 싱가폴, 베트남(뗏) 등으로 일본은 음력 설을 따로 지내지 않고 있다.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미운 놈 떡하나 더 준다고 이럴 때 일본어 같이 했어야 한다", "괜히 일본에 미움만 샀겠다", "굳이 일본어를 뺄 이유는 없었다", "외교적으로 별로 좋은 선택은 아닌 듯" 등 여전히 비판적인 반응을 내놓기도 했다.김자아 기자 kimself@mt.co.kr▶부동산 투자는 [부릿지]▶조 변호사의 가정상담소▶줄리아 투자노트<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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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출처=연합뉴스][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두 살배기 딸을 집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아이 엄마가 12일 구속됐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아이가 숨진 사실을 알고도 시신을 버려둔 채 이사를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 허민 판사는 이날 오전 자신이 살던 집에 어린 딸을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로 아이의 어머니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A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숨진 여아는 지난 10일 오후 3시쯤 경북 구미시 상모사곡동 한 빌라에서 같은 건물 아래층에 사는 A씨의 부모에 의해 발견됐다.A씨 부모는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집을 비워달라는 집주인 요청에 A씨 집을 찾았다가 사망한 지 오래 지나 부패가 진행 중인 외손녀 시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6개월 전 이사했고 아이가 숨진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오래 전 남편이 집을 나간 뒤 A씨가 혼자 아이를 돌보다가 집을 비운 것으로 파악하고 A씨를 긴급체포했다. 현재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고 학대 여부 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A씨는 영장 심사 후 ‘아이를 왜 방치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입을 닫았다.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2021년 신축년(辛丑年) 신년운세와 토정비결은?▶ 발 빠른 최신 뉴스, 네이버 메인에서 바로 보기▶ 100% 무료취업교육 핀테크/AI 훈련정보 보기<ⓒ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