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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공대 경찰, “총격 범인은 학생 아냐”

글쓴이 코포에듀 등록일 11-12-11 07:48
조회 4,152
    버지니아 공대 총격사건은 학생이 아니라 지나가던 행인의 소행으로 밝혀졌다.

    버지니아 공대 경찰단 데릭 크라우스(Deriek W. Crouse)는 주차되 어있던 순찰차에서 봉변을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8일 오후 12시 15분 경 크라우스는 한 차량 운전자에게 학교 주차장에 차를 세우라고 지시했다. 용의자가 타고 있는 차량은 경찰의 지시를 지키지 않았고, 차에서 내려 경찰관을 총으로 쏘고 달아났으며 이후 총에 맞은 채로 근처 주차장에서 발견됐다.

    경할은 “현 시점에서 경찰관과 범인의 직접적 관련성을 찾을 수가 없다”며 “이번 사건이 2007년에 일어난 총격사건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도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당국은 순찰차 내부에 설치된 CCTV에서 남성 용의자가 권총을 들고 있는 장면을 발견했다. 그러나 용의자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학교 대변인 래리 힌처는 9일, “용의자는 버지니아 공대 학생이 아니다”라고 전하며 더 이상의 정보는 밝히지 않았다.

    크라우스는 퇴역군인으로 5명의 자녀를 두고 있었다. 버지니아 공대에서는 50명 정도의 경관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크라우스는 2008년 학교내 음주 단속에 힘쓴 공으로 표창을 받기도 했다. 또 위기 진압 경관으로서 일반 및 화약무기 사용 훈련을 받았고, 호신술 강사이기도 하다.

    버지니아 공대 찰스 스테거 총장은 “이런 충격적인 총격 사건이 다시 일어난 점에 대해, 아픈 마음을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고 전했다.

    출처: 미주재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