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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라] 교육뉴스-예일대학 조기입학 경쟁률

글쓴이 코포에듀 등록일 11-12-15 11:12
조회 4,436

    하바드대학과 프린스턴대학이 조기지원 정책을 복원시킴에 따라 예일대학은 예상대로 올해 조기지원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바드와 프린스턴대학은 올해 지원자들에게 Single-Choice Early Action을 허락하자 예일대의 조기지원자수가 작년대비 5,257명에서 4,310명으로 감소하였습니다. 작년 지원자수에 비해 18프로 감소하였지만 복원된 정책은 지원자들로 하여금 더욱 신중한 결정을 내리도록 하므로 예일대측은 긍정적인 현상으로 보았습니다. 


     


    전 스탠포드 대학의 입학사정관 (현 샌프란시스코 대학의 부속고등학교 카운셀러)인 John Reider에 따르면 이 정책으로 인해 학생들이 지원 과정에서 합격가능성이 있는 모든 학교를 기웃거리기 보다 진심으로 가고싶은 학교에 대해 깊이 고려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진심으로 예일대에 진학하고 싶지 않은 지원자들에게 시간 낭비를 하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예일대학에 결함이있거나 부정적인 이미지가 아닌 지원자와 학교측 모두에게 win-win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바드와 프린스턴대학 관계자들은 2007년 early action을 제외하고 지원마감일을 통일시킨 당시 공평한 심사와 더욱 간단해진 학자금보조를 제공할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올해 하바드와 프린스턴대가 조기지원을 복원은 선택의 폭이 좁아 예일대학에만 조기지원할 수 밖에 없었던 학생들에게 더 많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Reider 카운셀러에 의하면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어떤 대학에 조기지원을 할지 고민하기 보다는 대학을 탐방하고 꼼꼼히 조사를 해 본 후에 최종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샌프란시스코 대학의 부속고등학교에서 작년에 12명이 스탠포드와 예일에 지원한 것에 비해 올해는 16명의 학생들이 하바드, 프린스턴, 스탠포드, 혹 예일대학에 조기지원을 하였다고 합니다. 


     


    올해 예일대학의 조기지원율이 감소하였지만, 2007년에 비해 20%나 증가한 것으로 학교측은 보고했습니다 (2007년은 하바드와 프린스턴대학이 시범적으로 조기지원을 실행하지 않은 해입니다). 


     


    대학진학컨설팅 회사 Road to College의 대표 Chuck Hughes는 지원자들이 조기지원을 할 경우 합격이 되면 입학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았습니다. 또한 하바드와 프린스턴대학의 조기지원 복원은 지원자들에게 가장 알맞는 대학을 선택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았습니다.


     


    “올 예일대학 조기지원자 중 650-750명이 합격될 것이고 앞으로는 예일대학을 1순위로 지원하는 지원자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봅니다. 예일대는 2010년 761명의 조기지원자를 합격시켰습니다. 학교측은 지금까지 예일대의 조기지원자수는 높은 편이었지만 입학정책의 변화가 향후 일반지원자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하바드와 프린스턴의 조기지원 복원이 가장 경쟁률이 높은 4-5개의 대학들의 지원율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Hughes 대표는 새로운 조기지원 정책은 조기지원에서 일반지원으로 지연되는 학생들로 인해 일반지원 경쟁률을 더욱 상승시킬 것으로 보았습니다. 또한 그의 경험에 따르면 예일대학을 좋아하는 학생들은 학교에 대한 애착이 크기 때문에 프린스턴이나 하바드대학으로 마음을 돌리는 경우는 예상보다 적은 것으로 보았습니다.


     


    올해 하바드는 4,245명, 프린스턴은 3,547명의 조기지원자를 받았습니다. 스탠포드대는 5,880명으로 예전과 큰 차이가 없으며 MIT는 5프로 감소하여 6,102명으로 보고했습니다.


     


    예일대학의 조기지원 결과는 12월 중반에 통보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