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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60대 의사 통큰 기부…UCLA에 570억원 쾌척

글쓴이 코포에듀 등록일 12-02-1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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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한 60대 의사가 대학에 무려 5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560억 원의 거액을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로스엔젤레스 카운티 공공보건국장인 의사 조너선 필딩 박사가 캘리포니아주립대 공공보건의과대학원에 5천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16일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지역 언론이 보도했다. 5천만 달러는 50년에 이르는 UCLA 공공보건의과대학원 역사상 개인이 낸 기부금으로는 가장 많은 금액이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공공보건국에서 31만7천 달러(약3억6천만원)의 연봉을 받는 필딩 박사는 "충분히 먹고 살만큼 벌고 있다"면서 뜻밖에 생긴 큰 돈은 사회에 환원하는게 옳다는 뜻을 피력했다.



    필딩 박사는 이런 거금을 선뜻 내놓은 배경에 대해 "주식에 투자했다 단지 운이 좋아서 큰 돈을 벌었다"면서 "더 좋은 일에 쓰고 싶었다"고 말했다.



    필딩 박사는 1979년 UCLA 공공보건의과대학으로 옮겨왔고 1998년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건국장을 맡았지만 여전히 출강을 계속해 지금까지 30여년 동안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대학측은 대학원 공식 명칭을 필딩 박사 부부의 이름을 따 '조너선 앤드 카린필딩 공공보건의과대학원'으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출처: 재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