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학교에 8시전까지 데려다주고 저희동네의 경우 초등 1학년이면 1시에 다시 학교에 데리러 가야 합니다.
미국은 법적으로, 16살 미만의 아이가 혼자 집에 있을 수 없기때문에, 또다시 베이비 시터를 쓰셔야 됩니다.
그럼 일단 첫째를 돌보고 둘째를 함께 오후에 돌봐줄 베이비 시터를구한다할때 1달 비용 최소 $1000-1500 듭니다 (둘을 돌봐야 하므로)
2. 둘째도, 첫째가 학교가있는동안 유치원에 가서 공부해야하므로,
사립 유치원 보통 비용 제가 알기로 9시부터 4시까지 봐주는데 한달에 급식포함 $ 1000 인데, 잘하면 1시까지만 봐주는걸로해서 조금 깍는다 하더라도 $800 정도 들꺼구요.
그리고 아이들을 각각 학교에서 데리고 올 운전사가 필요한데 베이비 시터가 해주면 좋은데 그러면 비용이 더 올라갈거에요. 기름값이랑 시간을 더 지불해야하니까 $200 더 든다할때에 아이들 풀타임으로 보는 총 비용만 $ 2000-$2500 든다고 봐야합니다.
만일 한인타운 가까운 곳으로 가신다면, 애들 보내는 학원같은데가 있는데 비용은 비슷하구요,
미국은 엄마가 운전해서 아침에 애들 다 데려다주고, 데리고 오고 집에 델고있어야 합니다.
아니면 그 시간동안 다른 어른이 봐주든, 학원을 보내주든 해야하는데 그게 다 돈이죠.
애들이 중학생 쯤 한 14살 정도 되면 혼자 있어도 괜찮으니까 돈 안들테지만
7살 3 살 아이들, 아주 후진 학원과 데이케어나 유치원으로 돌려도 한달에 $1500 잡으셔야 합니다.
아참, 그리고 주말에 베이비 시터는 또 한명당 하루에 $100 이상들고 만일 일욜일을 제외한 토요일만 맡긴다 해도 따로 $500-$600 정도 예상하셔야겠네요. 만일 세미나 라든지 스터디 그룹이 모여서 공부할때 토요일날 보통 하니까...참석하신다면요.
3. 가장 중요한것은, 님이 공부에 방해를 받으실 확률은 100% 입니다.
미국은 데이케어든 초등학교든 애들이 조금만 열이나도 무조건 엄마한테 전화해서 데리고 가야되고 엄마가 아이들 다 나을때까지 학교에 보내지말고 간호해야합니다.
가끔 석/박사 과정이라고 혼자서 애 한명 데리고 오는 여자 선배를 보면 불쌍합니다.
애 우유먹이고, 간식먹을거 다 만들어야죠, 자다가 깨면 피곤하고, 논문도 못쓰고, 전화 안터지는 도서관 들어가면 안절부절 애걱정하다가 30 분마다 한번씩 나와서 베이비시터한테 메세지 안와있나 걱정하고, 집에 꼭 베이비 시터 가는 시간 6시 맞춰서 들어가면 애기가 하루종일 불쌍하니까 또 놀아주고, 씻어주고, 저녁먹이고, 본인도 저녁먹고 이러저러 하다보면 하루가 다 가지요.
5. 3살 아이가 만일 2년간 미국에있다가 5살에 귀국할경우 영어 습득효과는 없습니다.
초등학교 들어가면 한글로 다 배우고 한국말하고... 조금 배웠어도 옆에서 계속 한국말만하는데 영어는 다 잊어버립니다.
석사 하러오시면 애들은 한국에 두시구, 정 델고 오셔야한다면 첫째만 델구 오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