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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때까지 읽기.쓰기 '틀'을 잡아라

글쓴이 코포에듀 등록일 10-02-15 08:57
조회 5,645
    미국 초등학교에서만 32년간 교편생활을 해온 서숙희 교장(메릴랜드 거주 교육학 박사)는 오랜 교사생활을 통해 터득한 가장 중요한 교육 수단 중 하나로 '읽기' '쓰기'를 든다.  반평생을 초등학교 1~2학년과 특수교육반을 맡아 지도해온 그녀는 교사시절 수업이 시작되자 마자 가장 먼저 학생들의 일기쓰기(Journal)부터 체크했을 정도로 '쓰기'를 중요시한다.

    '쓰기'는 자신을 조리있게 드러내고 주장하는 행위로, 미국 교육의 핵심이라는 게 그녀의 주장이다.

    유아기 때는 Touch(만지기) - Direction(책 읽는 방향이나 상하좌우 감각) - Reading(소리내어 책읽기) - Asking(묻기) - Answering(대답하기) 등 과정을 먼저 거쳐야 하며,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가면서는 점차 '쓰기'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미국학교에서의 책읽기는 쓰기보다도 더 중요하게 여겨진다.

    따라서 초등학교 커리큘럼도 종전 1학년 학생들의 경우 색칠하기, 노래부르기, 게임 등 놀이위주였다면 최근에는 책 소리내어 읽기, 단어쓰기 등으로 크게 바뀌고 있다
    .

    이는 부시 정보의 '낙제학생방지법'으로 강화된 표준시험이 원인이기도 하다. 그리고 저학년때부터 시작한 조기교육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다는 연구보고서도 잇따르고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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