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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머리냐? 용꼬리냐?

글쓴이 mirriam45 등록일 15-09-02 15:05
조회 862
    고민됩니다...
     내년에 정말 날고 기는 중국, 인도애들 기프티드에서 꽉잡고 있는 빡센 공립 하이 보낼지,
    높은 프리런치 비율에 히스패닉계와 졸업 간신히 시키는 5-6점하는 하이를 보낼지요...
    우리애는 기프티드에 있지만 레이백 스타일이고, 지금 중학교에서 간신히 중간가고 있어요.
    뱀머리냐 용꼬리냐 저 어쩔까요?
    soojungkang 15-09-0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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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라면 좋은 학교 보내겠어요.
    좋은 학교가 클럽도 잘되어있고 지원도 잘하고 커리큘럼도 훨씬 좋아요.
    물론 아이에 따라 다르니 아이가 경쟁적인 환경에서 자극받아 열심히 하는 성향이어야겠죠.
    아무리 기프티드라도 중학교에서 중간정도 하는 아이가
    5,6점하는 학교가면 뱀머리가 될 지는 해보기 전에는 몰라요.
    님이 말한 그런 학교는 애들이 공부도 잘안해서 아이가 중심잡기 더 아려울 수도 있어요.
    jihaekim 15-09-0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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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위기 무시 못할듯 한데요..
    아무래도 학업적이건 정서적이건 좋은 환경이 공부를 떠나서
    친구관계니 사회생활 배우는것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rebecca09 15-09-0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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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잘 아는 분이 남부에서 유지급으로 계시다가 소위 말하는 북동부 명문고로 아이를 옮겼는데,
    아이가 4년 내내 학교에서 이리저리 치여서 성적은 겨우 중간 정도 유지했지만
    대신 학교 프로그램이 워낙 좋으니
    본인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음악 운동 클럽 등 다방면으로 활동할 수밖에 없었고
    큰 상은 받지 못했지만 아무리 바빠도 학교행사에 꼭꼭 참여하지 않으면 안되는 시스템이라
    거의 끌려가다시피 하는 정도였는데요.
    시니어에 본인의 기대이상으로 좋은 사립학교에 몇군데나 허가를 받았고 그중에 골라서 갔습니다.
    학교가 좋은게 무시할수 없지요.
    그 부모가 늘 하는 말이 만일 남부에 그냥 있었더라면
    자기 아이 실력에 학점은 좀 더 잘 받았을지 몰라도 이정도 결과는 못받았을 꺼라고 하더군요.
    저도 어느정도 동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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