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8학년 남학생입니다.
아이는 초등 2학년에 알파벳도 모른채 미국왔지만
6개월후 gt반에 들어갔고 언어 능력이 좀 뛰어난것 같고
수학은 8학년에 지오 듣고 있어요.
지금까지 겨우 올에이 유지 하고 있고 gt반에 있어요.
근데 아주 산만하고 공부 하기 무지 싫어합니다.
대신 아이가 뮤직에 탈렌트가 있어요.
스트링악기 하나만 렛슨 받고 있고
레슨받고 있는 악기는 아주 잘하는 편이라 오케스트라 협연도 했어요.
다른 스트링은 렛슨 받은 적 없어도 스스로 다 터득해서
스트링 악기 4개를 렛슨 없이도 학교에선 제일 잘한다고 합니다.
비올라 바이올린 첼로 베이스 이렇게요...오케스트라선생님 말씀으로...
문제는 아이가 혼자 연습은 절대 안하고
오케스트라 시간에만 하고 렛슨 받는 시간 이렇게 합니다.
친구들과 같이 연주하는것도 좋아해요.
최고 좋은 공립 고등학교 학군에 살고 있고 예술고는 1시갘 거리에요.
본인은 예고가서 친구들과 뮤직같이 하고 싶데요.
근데 프로페셔널 뮤지션은 싫데요.
혼자 연습하기 싫어서...
동네 공립가면 분명 gpa도 밀리고 공부도 넘 힘들고 재미가 없을 것 같고
예고 가면 아무래도 조금은 쉬울것 같은데
학교도 멀고 남자 아이라서 너무 뮤직에 노출되는 분위기라
미래를 생각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어떤 조언이라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