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방학 숙제를 하는 금쪽이
그때 엄마가 쓰레기를 버리고 온다고 함
엄마 말투가 완전 군대 말투
금쪽이를 집에 두고 쓰레기를 버리러 간다고 하자
계속 눈치 보는 중
결국 주섬 주섬 정리를 하고
다급하게 엄마를 불러세움 ㅠㅠㅠ
가지 말라는 말은 못하고 바짝 붙어서 졸졸졸..
엄마가 단호하게 "가서 해!"라고 하자
멈칫하는 금쪽이
ㅠㅠㅠㅠ 말은 못하고 시무룩해져서 걸어감
걱정돼서 홍현희가 금쪽이가 혹시 오빠의 죽음을 봤냐고 물어보니까 봤다고 함..ㅠㅠㅠㅠ
엄마가 나가자 무서워진 금쪽이
남겨진 불안함에 울먹거리는 금쪽이
결국 불안함에 자리에서 일어서는 금쪽이
쓰레기 버리는 엄마를 확인중
그렇게 공부를 다시 시작하지만
불안해서 집중을 못함
문제는 이게 한 시간이 아니라 5분 정도 밖에 안 걸리는 시간임에도 이렇게 크게 불안해 한다라는 거..
괜찮아진 것처럼 머리카락을 만지다가
불안함을 못 이기고 엄마아아 ㅠㅠㅠ하면서 움
너무 불안해서 다리도 떨면서 울먹거림
불안한 생각들 때문에 힘들어 함
결국 다시 창가로 가서 쓰레기 버리는 엄마 찾는 금쪽이
근데 엄마가 안 보이자 난리남
엄마가 혹시 들어왔나 집 안을 찾아보고
없자 주저앉아서 엄마아아 거리면서 엉엉 우는 금쪽이
진짜 엉엉 목 터져라 울면서
엄마 어딨어 ㅠㅠㅠㅠㅠ 하는데 세상 속상함..
엄마가 안 보이니까 엄마 거리면서 우는 중
그때 엄마 도착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안겨서 엉엉 우는 중
계속 우는 금쪽이 안고 달래주는 엄마
엄마가 무슨 생각을 했길래 우냐고 물어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엄마가 안 보이니까 오빠처럼 엄마가 죽을까봐 무서워서 운 거
이번에는 금쪽이 집에 할머니가 옴
엄마가 어딜 가야한다니까 놀란 금쪽이
싫어! 싫어어어!! 하면서 안 된다고 옷 잡는 금쪽이
엄마가 금방 갔다 올 거라고 하지만
자신을 떼어내고 하자
폭력적인 행동을 하면서 가지 말라고 함
결국 또 엄마이아아 거리면서 엉엉 우는 금쪽이
하는 수 없이 외출 포기하는 엄마
혹시 다른 어른이 보호를 해주면 금쪽이의 분리 불안이 괜찮아 지지 않을까? 물어봄
하지만 이건 그냥 일반적인 분리 불안이 아님
누군가 잃어버리는 걸 눈 앞에서 본 금쪽이는 상실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을 가지고 있는 것
해결책
일단 자연스럽게 금쪽이의 불안한 감정을 표현하게 하도록 두는 게 좋음 (안 돼, 하지마 등으로 행동을 제약시키지 않도록 해야 함)
불안해하는 금쪽이에게 해줄 말을 물어봄
엄마 또한 감정을 솔직하게 금쪽이한테 말하고 금쪽이가 불안해하지 않도록 위로를 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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