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더가든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리플렉션상'을 수상하는 학생들을 종종 보게 된다. 리플렉션 프로그램은 미국 모든 학교 학생들이 참가하기 때문에 그만큼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문예방면에 재능있는 학생들 경우 학교측에서 참여토록 권장하고 있어 자녀들이 원할 경우 부모들은 적극 격려해주는 게 좋다.
리플렉션 프로그램은 650만명의 회원수를 자랑하는 미국 최대의 PTA(사친회) 연합조직인 내셔널 PTA가 주관하는 문예경시대회다. 지난 1969년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38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킨더가든에서부터 12학년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11월께 작품을 마감, 이듬해 4월말께 수상자가 결정된다. 마감시기는 주별로 다소 차이가 있다.
경시대회 방식은 해마다 다른 주제에 맞게 참가자들은 4가지 영역, 즉 문학, 작곡, 사진, 시각예술에서 자신의 작품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08학년도의 주제는 'I can make a differenc by...'였다. 제출된 작품들은 4개 그룹으로 분류돼 평가된다. 프라이머리 그룹은 킨더가든부터 2학년까지, 인터미디엇은 3~5학년, 미들/주니어는 6~8학년, 시니어는 9~12학년까지다.
시상은 5가지 레벨로 결정되는데, 우선 처음 로컬에서 결정된 다음 카운슬로, 다시 디스트릭 과 주, 그리고 최종적으로 내셔널 PTA에 넘겨진다. 내셔널에서 결정된 우수작은 Award of Excellence(영역별 3명)와 Award of Merit(영역별 5명의 수상자)으로 분류돼 내셔널 PTA의 공식 웹사이트에 올려진다.
전체 수상자 중 각 영역별로 1명씩 총 4명의 최우수상 수상자가 선정된다. 또 이들 수상자는 매년 열리는 미국 PTA 컨벤션에 초대돼 특별상을 받는다.
수상작은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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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pta.org/reflections)에서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