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스쿨 하이스쿨

안녕하세요?  엘에이 토렌스에 위치한 서울미술학원입니다.

요즘은 미대 뿐 아니라 일반 대학에 지원하면서 아트 서플리멘트 arts supplement 를 위해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아래의 글은 저희 학원에서 코리안뉴스에 연재하고 있는 미술대학 관련 칼럼 중 일부입니다. 

미대지원에 필요한 요소:

1. 원서: 대부분 온라인으로 각 학교 홈페이지에서 원서지원을 할 수 있으며 $40~100불 사이의 원서비를 함께 제출한다.

2. 성적증명서: 고등학생의 경우 학교 측에서 지원하는 대학으로 직접 보낼 것을 요구한다.

3. 추천서: 학교 선생님이나 교내 카운슬러, 미술담당 선생님에게 받으며 필요한 추천서의 수는 학교마다 다르므로 미리 확인하도록 한다.

4. 테스트: SAT/ACT 성적이 필요하며 건축과 지원자들의 경우 SAT II가 필요할 수도 있다. 유학생은 토플점수를 포함하는 것이 유리하고 적어도 12학년 11월 전에 목표하는 점수를 받아놓는 것을 권장한다.

5. 에세이: 대부분의 미대에서 요구하는 아티스트 에세이는 지원자의 관심사, 목표, 미술에 관한 생각 등을 500자 정도 길이의 글로 작성하여 제출한다.

6. 포트폴리오: 15~20점의 작품으로 구성되는 포트폴리오는 드로잉, 정물, 풍경, 입체작품 등 다양한 작업을 포함시킨다.

7. 인터뷰(optional): 입시에서 인터뷰는 필수사항은 아니지만 작품에 관한 조언을 받거나 포트폴리오 합격을 미리 통보받을 수도 있으므로 참여하는 것을 권장한다.

미국의 미술대학

미국의 미대는 미술만을 위해 설립된 미대와 종합대학 안에 속한 미대로 나누어진다. 일반적으로 전자는 전문적이고도 실질적인 미술교육, 후자는 일반 교양과목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러한 특징이 모든 미대에 해당하는 것만은 아니다. 일 예로 일반 미대에 속하는 시카고 미대의 경우 졸업가능이수학점이 132크레딧(실기 72, 미술사포함 일반교양 60)으로 NYU 미대의 128크레딧(실기 86, 미술사포함 일반교양 42)보다 높으며 일반 교양과목과 미술사 수업 크레딧이 더 많이 포함되어 있다. 미국의 미대는 학교의 이름보다 전공에 따라서 인지도와 선호도, 순위가 다르기 때문에 미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에 맞는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합격의 핵심은 포트폴리오

포트폴리오란 학생의 실기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작품집으로 입학심사기준에서 7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할 만큼 합격 여부를 결정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다. 학생의 개성이 잘 드러나도록 독창적인 컨셉과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15~20 작품이 필요하다. 미대에서는 2년 내 작업한 작품들을 원하기 때문에 10학년이 끝난 여름방학부터 12학년 1학기 사이가 포트폴리오를 제작하기 가장 적당한 기간이다. 그러나 학생의 자질과 하고자 하는 열정에 따라서 필요한 기간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자신의 능력과 남은 준비기간 등을 고려하여 신중히 준비하는 것이 좋다.

미국 미대입시에 관한 궁금증 Q&A

미술에 관심은 많지만 실기경험이 없습니다. 그래도 미술대학에 진학이 가능한가요?

유명 디자이너나 작가들 모두가 어린 시절부터 미술을 시작한 것은 아닙니다. 시기가 중요하다기보다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열정과 노력이 훨씬 중요합니다. 11, 12학년에 작가의 꿈을 가지고 있다면 오히려 일반 학생들보다 일찍 장래에 대한 계획을 세웠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미대진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작품을 모아서 만든 포트폴리오인데 다행히 미국의 미술대학에서는 작품 평가의 기준이 노련한 테크닉 보다는 학생의 개성과 창의력을 중요시합니다. 문제는 자신의 창의적인 상상력을 표현하는 능력이 필요한데 이 때문에 실기연습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포트폴리오 제작 기간은 학생의 재능에 따라 큰 차이가 있으며 일반적으로 10학년이 끝나는 여름방학부터 12학년 1학기까지가 적당한 기간이지만 6개월 이내의 기간이라도 열정을 가지고 준비한다면 합격이 가능합니다.

포트폴리오란 무엇입니까?

포트폴리오(Portfolio)란 서류가방을 뜻하는 단어로 미술분야에서는 작품집을 의미합니다. 입시 포트폴리오의 경우 대학마다 요구하는 작품 수가 다르지만 대략 15~20점을 준비해야 하며 최근 2년 내 작업한 작품들로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만드는 것인가요?

포트폴리오 제작은 두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단계로는 자신을 대표할 만한 작품 여러 점을 제작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그 작품들을 가지고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입니다. 포트폴리오를 만든다는 뜻은 작품들을 한데 엮는다는 의미로 사진 혹은 슬라이드를 찍어서 바인더나 파일에 넣어 보관합니다. 미대 입시에서는 디지털 카메라나 슬라이드 필름으로 촬영한 작품 이미지를 해당 학교에서 원하는 형식에 맞추어 우편 또는 웹으로 전송합니다.

포트폴리오에 경력이나 이력을 넣어야 하나요?

미대 입시용 포트폴리오는 미술 작품으로만 구성합니다. 학교에 따라서 작품 원본이나 스케치북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작품 사진만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원합니다. 경력이나 이력 등은 포트폴리오에 직접 넣지 않고 다른 지원서류에 첨부합니다.

좋은 포트폴리오란 어떤 것입니까?

같은 미술계열 포트폴리오라도 작가의 포트폴리오와 구직용 포트폴리오, 입시용 포트폴리오는 성격이 다릅니다. 입시용 포트폴리오는 전문가용 포트폴리오와는 다르게 미술학도로서의 가능성을 보기 때문에 능숙한 테크닉이나 완성도 보다는 개인의 창의력과 개성에 중점을 둡니다. 회화나 입체작품, 사진 등 작품의 형식에는 제한이 없으나 사진이나 기존의 작품을 그대로 옮기는 것은 피해야 하며 학교별로 제시하는 주의사항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 학원으로 전화 주십시오.

1-310-775-2277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