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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거리두기 28일 종료…2~3일 여유 두고 조정안 발표"

글쓴이 등록일 21-03-0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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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거리두기 28일 종료…2~3일 여유 두고 조정안 발표"



    "이번주 유행 상황 중요…예방접종 과정에 영향"
    "손 씻기 다소 느슨해져…손 위생관리 철저해야"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 단계로 완화되고 첫 휴일을 맞은 지난  21 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을 찾은 시민들이 남산타워 버스 정류장에 빼곡히 모여있다.  2021.02.21.   dahora83 @ 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재희 고은결 정성원 기자 = 수도권 2단계 및 비수도권  1.5 단계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 방역 조치가 오는  28 일 종료된다. 정부는 거리두기 단계 조정과 각종 방역조치에 대해 종료  2~3 일 전에 발표할 계획이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2 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단 설명회에서 "현재 거리두기 단계 조정 조치가 이번주 일요일( 28 일)까지로 설정돼 있다"며 "이번주까지 상황을 지켜보면서 가급적  2~3 일 여유를 두고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 단계 거리두기 단계는 지난  15 일부터 이달  28 일까지 실시된다. 이와 함께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오후  10 시 이후 운영 제한, 직계가족 제외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의 방역 조치도  28 일까지다.

    정부는 이번주 환자 발생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거리두기 완화 등을 판단할 예정이다.

    다만, 정부는 현재 거리두기 완화와 설 연휴로 인한 영향으로 유행이 증가세를 보인다고 우려했다.

    지난  14 일부터  20 일까지 1주간 하루 평균 국내발생 환자 수는  454.9 명이다. 직전 주(2월 7~13 일)  353.1 명에 비해  101.8 명 증가했다.

    지난  14~20 일 1주간 수도권의 하루 평균 환자 수는  336.9 명으로 전주( 282 명)보다  54.9 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비수도권 환자 수는 전주( 100 명)보다  18.0 명 증가한  118.0 명이다.

    확진자 1명이 바이러스를 추가로 퍼뜨릴 수 있는 환자의 수를 말하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1 까지 상승했다. 지난 1월 3주차(1월 17~23 일)에  0.82 , 1월 4주차  0.95 →2월 1주차  0.96 →2월 2주차  0.96  등을 1 이하였지만 지속 상승하면서 1을 초과했다. 이 수치가 1 이상이면 시간이 지나면서 바이러스 감염 건수가 유행이 확산한다고 본다.

    손 사회전략반장은 "이번주 유행 상황이 매우 중요하다. 코로나 19  유행이 재확산될지 안정화될지에 따라 예방접종 실행 과정도 영향을 받는다"며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유행이 다시 안정적으로 돌아가도록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손 사회전략반장은 이어 "최근 마스크 착용은 상당히 잘 지켜져 보편화되고 있지만, 손 씻기, 손 세정은 다소 느슨해진 경향이 있다고 보인다"며 "특히 공용물품을 많이 쓰는 환경, 헬스장, 작업장 등 환경에서는 손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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