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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도쿄 시부야(澁谷)구에서 양산을 쓴 채 횡단보도를 건너는 행인들. / 사진=연합뉴스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수도 도쿄에서 9일 300명대의 신규 감염자가 또 확인됐습니다.

도쿄도(都)는 9일 이날 파악된 신규 확진자 수를 331명으로 발표했습니다.

도쿄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 아래로 떨어진 것은 사흘 만입니다.

그러나 지난 6일 이후 나흘 연속 300명을 넘는 등 신규 확진자 증가 추세는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2천412명, 하루 평균 345명꼴입니다.

이날 신규 감염자를 포함한 도쿄의 누적 확진자는 1만5천867명으로 늘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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