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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뱅크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금리는 1.64%

글쓴이 등록일 20-08-05 15:06
조회 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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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류심사·대출까지 이틀만에 끝
    KT 대리점서 계좌도 쉽게 개설
    이문환 행장
    케이뱅크가 이달 중 ‘100% 비대면 아파트 담보대출’을 출시한다. 또 이번 주부터 KT 대리점에서 QR코드를 이용해 바로 케이뱅크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제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이문환 행장 주재로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케이뱅크의 하반기 사업 전망을 밝혔다. 이 행장은 “주요 주주사의 플랫폼을 최대한 활용해 카카오뱅크와는 완전히 다른 케이뱅크 나름대로의 성공 공식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뱅크의 주요 주주사는 지난달 말 대주주 지위를 획득한 비씨카드와 우리은행·NH투자증권 등이다. 앞서 케이뱅크의 모기업 격인 KT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케이뱅크에 대한 대주주 승인을 받지 못하자 자회사 비씨카드에 케이뱅크 지분을 모두 넘겼다.

    케이뱅크는 이날 KT의 이동통신 대리점을 케이뱅크 홍보창구로 활용하는 전략을 내세웠다. 이 행장은 “전국 2500개 KT 대리점에서 QR코드를 찍으면 쉽게 케이뱅크 계좌를 만들 수 있을 예정”이라며 “계좌를 개설하고 휴대폰을 개통하면 통신비 할인 혜택을 주는 ‘통신결합 상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케이뱅크 계좌를 통해 (통신요금)자동이체를 등록하면 월 5000원씩 2년간 12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케이뱅크는 이달 중 연 최저 1.6%대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전심사부터 대출 실행까지 완전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주택담보대출은 업계 최초다. 케이뱅크는 ▶비대면으로 ▶한 달에 50만원 이상만 이체·송금하면 우대금리를 적용받고 ▶서류심사부터 대출까지 이틀 만에 완료되며 ▶최저 연 1.64% 금리로(3일 기준) 최대한도 5억원까지 ▶갈아타기(대환) 편리한 대출이라고 강조했다. 이 행장은 “사업 초기에는 대환 중심으로 서비스하게 될 것”이라며 “기존 대출이 있는 고객들이 더 나은 이자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반기에 KT의 통신데이터와 비씨카드의 가맹점 정보 등을 활용한 새로운 신용평가 모델도 발표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과 연계한 다양한 증권 관련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같은 서비스 확대를 위해 “내년 중반 이후 유상증자를 한 번 더 해야 할 것”이라는 게 이 행장의 설명이다. 이 행장은 “희망 섞인 기대로는 2022년이나 2023년에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그 이후 기업공개(IPO)도 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행장은 “카카오뱅크 사업을 열심히 보고 있다. 건전한 경쟁을 하겠다”며 “비대면 금융 영역 확장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지원 기자 sung.ji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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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증권 발행상품 환매 열달 연기
    대출받은 해외업체 자금에 문제
    “내년 5월까지 분할 상환 약속”
    사모펀드 환매 연기 사고가 또 터졌다. 무역금융펀드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금융상품이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이 발행하고 삼성생명이 주로 팔았던 파생결합증권(DLS)에서 수백억원대 환매 연기가 발생했다. 문제가 된 상품(유니버스 인컴 빌더 펀드 링크드 DLS)은 삼성생명·NH투자증권·신한금융투자를 통해 사모신탁 형태로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약 1800억원 규모가 팔렸다. 이 중 1200억원 어치는 이미 만기일이 도래해 정상적으로 환매됐다. 문제가 된 것은 지난해 11월과 12월에 판매된 상품들로, 각각 6월 8일과 7월 16일이 만기일이었다. 당초 6월 8일 만기분에 대해서만 7월 31일까지로 만기 연장을 했었는데, 지난주에 모두 내년 5월 14일로 만기가 미뤄졌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발행사인 NH투자증권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국제자본시장 유동성 문제가 발생해 환매가 늦춰지고 있으며 내년 5월까지 분할상환하겠다’고 안내받았다”고 설명했다.

    DLS는 홍콩 자산운용사(유니버스 아시아 매니지먼트)의 무역금융펀드(유니버설 인컴 빌더 펀드)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이 펀드는 금을 판매하는 인도네시아 무역업체(마그나 캐피탈 리소시스)에 대출을 해줬는데, 이 업체가 상환하지 못하면서 문제가 시작됐다. 업체에 자금을 댄 펀드에도 문제가 생겼고, 그 펀드 수익률을 기초자산으로 한 DLS도 환매가 어려워지게 된 것이다.

    사고가 발생한 DLS 규모는 총 614억원이다. 삼성생명이 534억원으로 가장 많이 팔았고 신한금융투자(50억원)와 NH투자증권(30억원)도 팔았다. 삼성생명은 이것 외에도 유니버설 인컴 빌더 펀드 관련 상품을 올해 3월 420억원어치 팔았다. 10월이 만기라 이 펀드까지 환매 연기가 된다면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10월 만기 펀드에 대해서는 만기 시 상환이 어렵다는 등의 통보를 받지 못했다”면서 “이번 환매 연기 이유가 코로나19로 인한 유동성 문제 때문인 만큼 (10월까지) 유동성 문제가 해결된다면 환매에도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생명보험회사는 주사업이 보험이지만 부수사업으로 수익증권 판매와 신탁업을 할 수 있다. 규모가 있는 보험회사는 자산관리(WM)사업부를 두고 보험고객들에게 수익증권·신탁상품 등도 소개·판매한다. 사모펀드는 대개 증권사를 통해 판매되지만(83.72%), 은행(5.24%)과 보험사(0.8%)를 통해서도 판매된다(금융투자협회 통계, 6월 말 판매잔고 기준).

    문현경 기자 moon.h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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