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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정의용 청문보고서 단독채택.. 野 "부적격"

글쓴이 등록일 21-02-0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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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김석기 간사, 김기현 의원 등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의용 외교부 장관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채택에 반대 의견을 표명하고 퇴장하고 있다.사진=박범준 기자[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8일 정의용 외교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단독으로 채택했다.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정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의원들은 정 후보자에 대한 '부적격' 입장을 표명하고 청문보고서 채택을 거부하며 회의장에서 퇴장했다.야당 간사인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은 퇴장에 앞서 "정 후보자가 외교부 장관직을 수행하기에는 부적격하다고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 비핵화 정책 실패 △한미·한일관계 신뢰 훼손 △북한 선원 북송 등을 언급하며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서의 자질을 의심케했다고 지적했다.민주당 소속 송영길 외교통일위원장은 "인사청문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가결을 선포했다.문재인 대통령은 국회로부터 청문보고서를 받는 대로 정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할 예정이다.이로써 정 후보자는 현 정부 들어 야당의 동의 없이 임명되는 28번째 장관급 인사가 된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헉! 소리나는 스!토리 뉴스 [헉스]▶ '아는 척'하고 싶은 당신을 위한 [두유노우]▶ 날로먹고 구워먹는 금융이슈 [파인애플]※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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