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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알드리지 영입 위한 여러 조건 검토 중,,,

글쓴이 등록일 21-04-02 06:22
조회 422

     




    마이애미 히트가 안쪽 보강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Hoopshype』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마이애미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라마커스 알드리지(센터-포워드, 211cm, 113kg) 영입을 위해 여러 조건을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선, 거론된 이는 에이브리 브래들리, 모리스 하클리스, 마이어스 레너드가 있으며, 여의치 않을 시 크리스 실바나 K.Z. 옥팔라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들 모두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앞서 거론된 이중 복수와 조건이 맞지 않을 경우 최저연봉을 받고 있는 실바나 옥팔라가 포함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마이애미의 의도는?

    알드리지는 이번 시즌에 다소 많은 2,400만 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다. 마이애미가 트레이드에 나선다고 할 경우 샐러리캡을 덜어내야 하는 부분이 있는 만큼, 다수의 만기계약자들을 보내면서 알드리지를 데려오는 것이 재정 부담을 덜 수 있다. 이에 우선적으로 연봉이 높은 편인 브래들리와 레너드가 거론되고 있으며, 이어 실바나 옥팔라의 이름이 오르내린 것이다.
     

    다른 가능성도 있다. 알드리지의 이번 시즌이 상당히 좋지 않은 데다 여러 지표에서 더는 이전과 같은 전력감이 아니라는 것이 드러났다. 이에 레너드나 하클리스를 포함해 복수의 2라운드 티켓으로 조율이 될 여지도 없지 않다. 샌안토니오는 알드리지 처분이 우선일 뿐만 아니라 당장 그를 보내면서 좋은 자산을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에 거래 성사 가능성이 있다.
     

    마이애미는 레너드와 하클리스를 보낸다면 선수단을 정리할 수 있다. 알드리지를 데려올 경우 그를 주전 빅맨으로 활용하거나 적어도 벤치에서 투입해 뱀 아데바요의 뒤를 맡길 수 있다. 알드리지는 느려진 대신 정확한 슛터치를 자랑하는 만큼 동시에 나서기 부족하지 않다. 물론 수비와 기동에서 약점이 뚜렷하지만 아데바요가 이를 메울 만하다.
     

    지난 시즌만큼은 아니지만 알드리지가 가세한다면, 안쪽 전력 강화를 노릴 만하며 이를 통해 안정된 전력을 구축할 수 있다. 게다가 알드리지는 큰 경기 경험도 충분하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샌안토니오에서 뛰면서 한 두 시즌을 제외하면 꾸준히 70경기 이상을 소화했으며, 이제는 어린 선수들을 이끌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낮아진 알드리지의 가치

    알드리지는 최근 샌안토니오와 결별에 합의했다. 이번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샌안토니오도 알드리지와 각자의 길을 가기로 최종 결정했다. 그는 지난 2015년에 계약기간 4년 8,410만 달러로 샌안토니오로 이적했으며, 샌안토니오가 꾸준히 우승후보로 군림하는데 일조했다. 샌안토니오는 지난 2015-2016 시즌부터 두 시즌 연속 60승 이상을 기록했다.
     

    그러나 샌안토니오는 지난 2017-2018 시즌부터 주춤했다. 팀을 이끌어야 하는 카와이 레너드(클리퍼스)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기 일쑤였으며, 더는 이전과 같은 전력이 꾸려지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레너드가 지난 2018년 여름에 트레이드를 요청해 팀을 떠났으며, 알드리지는 노쇠화를 피하지 못했다.
     

    그는 지난 시즌까지 건재했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시즌이 중단되기 전까지 53경기에 나서 경기당 33.1분을 소화하며 18.9점(.493 .389 .827) 7.4리바운드 2.4어시스트 1.6블록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들어서는 21경기에서 평균 25.9분 동안 13.7점 4.5리바운드 1.7어시스트 0.9블록에 그치고 있다.
     

    굳이 2차 지표를 언급하지 않더라도 출장시간 하락으로 인해 여러 지표에서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출장시간이 줄었다고 하나 슛 성공률이 낮아지면서 공격에서 효율이 급감했으며, 무엇보다 리바운드에서 좀처럼 도움이 되지 못했다. 게다가 2,4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것을 고려하면, 알드리지의 생산성은 상당히 저조한 셈이다.
     

    이에 샌안토니오도 결단을 내렸다. 지난 시즌 중에 그의 이번 시즌 연봉을 보장하기로 하면서 전력유지에 심혈을 기울였으나 여의치 않았다. 이번 시즌 후 알드리지와 드로잔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시즌 후 대대적인 재건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가능하다면 알드리지를 트레이드해 다른 자산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그러나 알드리지의 가치가 현격하게 낮아진 상황에서 트레이드가 쉽지 않을 수 있다. 만약, 트레이드가 진행되지 않는다면, 계약해지에 나설 가능성도 상당하다. 이미 결별하기로 확정한 점을 고려하면 샌안토니오도 더는 알드리지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의미가 없기 때문. 만약, 그가 트레이드되지 않고 바이아웃된다면, 다수의 우승후보가 알드리지 영입전에 성큼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51&aid=0000051941


    저놈들이라도 받고 팔아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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