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서호민 기자] 커리의 결장이 길어질 전망이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0일 미국 테네시주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NBA 정규리그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경기에서 116-103으로 승리했다. 

이날 골든 스테이트는 에이스 스테판 커리 없이 경기를 치렀다. 지난 18일 휴스턴 전에서 꼬리뼈를 다친 커리는 부상 여파로 이날 결장을 알렸다.

하지만 골든 스테이트는 커리 없이도 힘을 발휘했다. 앤드류 위긴스가 40득점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에 앞장 선 가운데 커리를 대신해 선발 출전한 조던 풀이 25득점으로 깜짝 활약을 펼쳤다. 데미언 리도 21득점을 보탰다.

골든 스테이트는 다음 날 같은 장소에서 멤피스와 백투백 경기를 치를 예정.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도 커리의 모습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부상 부위가 쉽사리 낫지 않고 있는 모양새다. 스티브 커 감독은 경기 후 "여전히 통증이 남아 있다. 아마 내일 경기 출전도 어렵지 않을까 싶다. 그럼에도 커리는 경기에 뛰길 원하고 있다"라고 커리의 몸 상태를 전했다.

한편, 올 시즌 커리는 39경기에 나서 평균 29득점(FG 47.5%) 5.3리바운드 6.2어시스트로 MVP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골든 스테이트는 22승 20패로 서부 9위에 올라 있다

내일 경기까진 쉬는게 낫죠

다음 경기가 수욜이니 출전하더라도 그때가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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