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 의과대학처럼 예과와 본과를 병행하여 수료하는 BA/MD프로그램은 일부 학생들만을 조기에 선발하여 훈련시키는 과정이다. 그러나, 의과대학을 진학하는 대부분 학생들은 본인이 선호하는 일반 학과에 진학하여 공부하면서, 의과대학진학에서 요구하는 필수과목을 이수하는 프리메디칼 프로그램을 통하여 의과대학으로 진학한다. 이를 위해서는, 의과대학지원에 필요한 필수과목을 대학 일학년과 이학년중에 마쳐야 하고, 동시에 자신의 본 학과의 졸업요건에 맞는 과목을 이수하면서 우수한 GPA를 유지해야 한다. 또한, 인턴쉽이나 리써치, 임상경험등과 같은 과외활동과 입학시험 MCAT도 충분히 준비해야 한다. 이러한 업적과 수학과정은 하루아침에 이룰 수 있는일이 아니다. 대학 일학년부터 철저한 계획과 부지런함과 책임감, 효과적인 시간활용등을 마음에 두고 최선을 다하여 매진해야 한다.
오늘은 쥬니어와 씨니어학년에서의 의대지원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학년별 타임라인을 리뷰해 보고자 한다. 쥬니어의 가을학기에는 MCAT을 어떻게 준비하여 치룰지를 진지하게 생각 해보기 시작해야 한다. 지원자들의 마음은 지원시기가 가까워짐에 따라 더욱 분주하게 된다 . 그러므로, 가능하면, 빨리 MCAT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MCAT은 가능하면 첫번째 시험에서 만족할만한 성적을 얻어야 한다. 두번까지는 괜찮다고 하지만, 세번이상 보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다른 지원서류준비를 모두 끝냈다해도 MCAT성적이 없으면, 의과대학에서는 그를 의대 후보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쥬니어의 가을에서 초봄이 되면, AAMC.ORG에 온라인으로 대학지원을 등록한다. 지원비도 만만치 않다. 쥬니어 봄학기에 MCAT을 치루고, 점수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다시 치루어야 한다. 그 후에, 자신에게 잘 맞는 의과대학을 찾기시작한다. 인터넷이나 브로셔를 통하여, 각 학교의 프로그램과 우수학과, 캠퍼스와 연구활동등을 꼼꼼히 살핀다. 지원하고 싶은 학교리스트를 만들고, 우선순위에 있는 학교들은 직접 방문해 보고, 그 학교의 재학생들이나 선후배들과 학교의 프로그램에 대하여 정보를 얻는다.
쥬니어의 봄학기가 끝나갈 무렵에는 추천서 받을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평소에 마음에 두었던 좋은 추천서를 해줄 교수나 전문인을 선정하여 연락을 취한다 추천서를 요구할 때에는 자신에 관한 간단한 소개를 함께 보내면 효율적이다. 또한, 확실한 학교명, 학교주소 및 데드라인을 알려 주어야 한다. 쥬니어의 여름방학이 되면, 필요하다고 생각할 때에는 MCAT을 다시한번 치룬다. 이때에 지원을 결정한 의과대학들을 AMCAS에 알려야 한다. 만일 조기결정프로그램 (EDP)를 통해서 지원할 경우에는 8 월 1 일이 데드라인 이라는 사실을 주지해야 한다. 레률러 데드라인은 여름부터 12 월까지 분포되어 있다.
씨니어 가을, 의과대학에서는 일차서류평가를 통과한 학생들에게 제이차 지원서류를 제출하도록 연락이 온다. 이때에 몇가지의 에세이를 요구한다. 충분한 시간을 두고 에세이를 써야하고 글을 잘 쓰는 사람을 찾아서 리뷰해 달라며 도움을 받는다. 추천서가 보내졌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에는 추천서를 써준 사람에게 감사노트를 보내야 한다. 만일, 데드라인에 가까워서도 추천서를 써보내지 않은 사실을 알아야 할 때는 반드시 리마인더 이메일을 보낸다. 그리고, 인터뷰준비에 들어간다. 씨니어의 겨울과 봄에 합격증이나 불합격증이 도달한다. 만일, 합격되지 못했을 때에는 다른 분야를 고려해 보거나, 다음 해의 재도전을 위하여 준비해야 한다. 더욱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면,
www.princetonreview.com, www.AAMC.com, www.PRAFYS.com등을 참고하여 도움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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