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얼리 지원을 거의 마무리하고 보니 이제는 UC,UT(11월 30일 마감)지원자들에게 관심이 쏠립니다.
휴~우... 숨을 내쉬면서말입니다.
어느덧 입시일을 시작한지도 10여년이 지났네요...
제 남편은 그당시 "UC 의 입학사정 시스템을 연구하는 연구소"에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UC 를 좋은 학교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가능성 있는 학생들을 선발하는 것이
첫번째 관문이기때문에 학교측의 투자가 과감했습니다.
정말 많은 연구와 투자긑에 10여년 전과 비교하자면
UC 버클리,LA,SD 같은 학교들은 위상이 많이 올라갔습니다.
암튼 그 시절 알게된 미국 전지역 인맥들이 큰 재산이 되어 지금까지 입시일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남편이 뭐하는분이세요? 종종 물으시는분들께 답이 되었나 모르겠네요~)
할말은 많지만 각설하고...
같은 UC라고 다 똑같은 입학사정 시스템을 갖고 있지않습니다.
하지만 공통적인것은 캠퍼스를 다양한 학생들로 채우고 싶어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입학원서전체내용이 지원자를 얼마나 부각시킬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특히 5만명의 지원자와 내가 무엇이다른가에 촛점을 맞추어 주어진 두개의 에세이를
완성해야합니다.
그리고 절대! 입학지원서에 미리써넣은 중복되는 경력만을 나열하는 에세이는 피하셔야합니다.
한가지를 강조해서 쓰거나 몇가지에 디테일한 설명을 써넣어야 효과적입니다.
많은 경력을 원서에 써넣듯 나열식의 에세이는 감점입니다.
실제 입학사정관들이 심사할때, 오후가되면 서론 두줄만 읽어도 학생을 파악할수 있다는
농담같은 진담을 하는데 서론에서 흥미를 끌지 못한다면 끝까지 안읽을수
있다는 가정하에 첫문장부터 힘을 주어야합니다.
결론 또한 앞으로의 가능성에 포커스해서 도전적으로 써야합니다.
아래의 사례는 특정 몇몇의 이야기를 일반화시키자는 것이아니라
포기하지말자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런 사례는 많습니다
그래서 한 학생을 예로 듭니다.
10학년에 F 2개를 받고 심한 사춘기를 보냈던 학생이 있었는데
물론 12학년 당시 여름방학동안 메이크업해서 A 를 받은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UCLA 와 UC버클리에 지원서를 내자고 했더니 눈이 동그레지더라구요..
아마도 내신을 중시여기는 주립대라 F 기록이 장애가 될거라 생각한것같습니다.
결과적으로는 UCLA 와 UC 버클리 모두에 합격했습니다.
지금 F 기록을 가지고 있는 10,11학년들... 절대 포기해서는 않됩니다.
UC는 사람의 실수에 굉장히 관대합니다 ...
하지만 실수후 어떻게 처신하고 달라졌는지를 보는 관점은 아주 냉철하지요
11학년 이나 여름방학을 통해 메이컵해야 하는건 당연한 사실이고,
메이컵에서 월등히 향상된 모습을 보여준다면 오히려 아주 좋게 평가합니다
그리고 실수후 11,12학년 커리큘럼을 아주 잘 짜야겠지요, 내신성적이 중요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SAT 점수,, 약간 부족한 내신성적을 만회할수 있을정도로 중요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한가지!
입학 에세이를 쓸때 왜 성적을 망쳤는지에대한 아주 공감할수 있는 진솔한
스토리를 써야합니다. 가능성을 보고 뽑을수 있도록 입학사정관의 마음을 움직여야 합니다 .
실제로 입학사정관들 중에는 젊은 시절 이런저런 이유로 굴곡과 방황을
겪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도 이해, 공감 합니다....
이 학생의 경우 SAT2020점 ,GPA 4.2(메이컵후 Weigted) 특별활동 조금 있고 그렇습니다.
사실 대입에세이가 합격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큽니다.
에세이가 성의 없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는점 염두에 두세요.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건 절대 포기하지마세요. 지금부터달라지는게 중요합니다
모두모두 화이팅!!! 입니다!!!
< DR.KIM 온라인 대입에세이 문의
kristikwd@gmail.com >
< Kristi 상담 전화: 951-219-1078 >
@ 제 칼럼의 No.2 "UCLA 입학사정 프로세스에 대하여" 를 꼭 참조하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