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활동
학생들의 스포츠는 개인적 기량을 키우는 개별종목보다는 '팀 스포츠'를 더 권장하는 추세다. 따라서 동료들과 어려서부터 팀웍을 배울 수 있도록 일찍 운동을 시키는 것이 좋다. 어린이 스포츠는 대부분 '놀이'처럼 진행되기 때문에 운동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고, 또래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3,4학년때는 자녀가 가장 흥미 있어 하는 종목을 택해 여름 캠프를 보내고, 가을께는 커뮤니티 스포츠팀 등에 입단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하도록 한다. 중.고등학교로 가면서는 그동안 해왔던 팀 스포츠를 이어가는 것이 유리하다. 미국 고등학교에는 한 학교에 20~30여개의 스포츠팀들이 있다.
고등학교 스포츠팀
가을스포츠: Cross Country, Field Hockey, Football, Soccer, Volleyball, Water Polo, Cheerleading, Golf, Dance
겨울스포츠 : Basketball, Hockey, Indoor Track, Nordic Skiing, Squash, Swimming & Driving, Wrestling, Gymnastics
봄스포츠: Baseball, Crew, Cycling, Golf, Lacrosse, Softball, Tennis, Track & Field, Ultimate Frisbee, Volleyball, Water Polo
◈ 음악.미술 활동
음악.미술이 어린이 교육과 지능발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면서 유.소년기 조기교육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그리고 미국 청소년들이 74%가 취미생활로 음악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다고 할 정도다.
음악활동은 연령별로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 9살 이전에는 창의성을 목표로 탐험과 경험을 강조하는 교육이 중요하다. 이때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노래와 낭송, 손뼉치기, 춤추기, 두드리기 등을 통해 리듬감을 익히도록 하는 게 좋다. 이후 중.고등학교로 가면서는 자녀에게 음악에 대한 '소속감'을 갖게 해주는 게 좋다.
인근 교회나 커뮤니티, 학교 오케스트라에 들어가 자신의 음악 실력을 봉사에 활동하게 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이왕 실력이 출중한 학생은 각 주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나 AYP등 명문 오케스트라단에 참여하기를 권한다.
미술 분야 역시 조기 교육과 열정이 강조된다. 다른 전공들이 그러하듯 미대진학도 단순히 '아트에 관심이 있다'는 정도로 결정되는 일은 아니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정말 이 분야에 진출, 평생을 미술과 함께 살고자 하는 열정이 있어야 한다는 것. 이를 드러내기 위해 각종 미술경시대회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도전해볼만한 전국규모 미술경시대회
-American High School Theatre Festival
-Arts Recognition and Talent Search(ARTS)
-Davidson Fellows
-Donna Reed Foundation Performing Arts Scholarships
-International Arts Olympiad
-International Graphics Art Education Gutenberg Awards
-International Student Media Festival
-Music Teachers National Association Competitions
-National Federation of Music Clubs Awards
-River of Words Art and Poetry Contest
-Scholastic Art and Writing Awards
-SIGGRAPH Computer Graphics Competitions
-Student Electronic Music Composition Talent Search
-Thespian Playworks
-Young Playwrights National Playwriting Competition
명문 오케스트라 AYP 출신학생 55%가 톱대학 진학
미 동중부 초고의 오케스트라하면 단연 'AYP(American Youth Philharmonic)'를 꼽는다. AYP는 샌프란시스코와 보스턴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포함 미국 3대 청소년 오케스트라로 꼽힌다. 단원들의 기량이 탁월해 대학들의 주목을 받으며, 매년 50% 이상이 미국 톱 25대학에 합격한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1년에 두차례씩 열리는 오디션에 한인 학부모들이 구름처럼 몰린다. 명문 오케스트라단에 자녀를 보내는 것만으로도 자부심의 상징이 되기 때문이다.
AYP는 실은 미국 청소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AYPO;의 4개 오케스트라 중 가장 뛰어난 실력을 보유한 제 1연주단을 지칭한다. 단원은 대개 고등학생으로 구성돼 있지만 실력이 탁월한 중학생도 간간히 끼여 있다. 한가지, 주목을 모으는 사실은 이곳의 한인 학생 수가 무려 3분의 1이상이라는 것.
이에 대해 토모코 아주마 디렉터는 "한인 학생들의 기량이 실로 대단하다. 성적이 우수할 뿐 아니라 성실하고 예술적 감성이 풍성하다. 아마도 한인 부모님들의 헌신적인 뒷받침이 아닌가 싶다"고 귀띔했다.
◈ 다양한 클럽활동
미국내 고등학교에는 약 80~100여개의 클럽들이 있다. 봉사클럽에서부터 디베이트, 홈리스 음식배달, 음악, 애니메이션, 스포츠, 환경운동, 예비작가 클럽 등에 이르기까지 그 종류는 대단하다. 마치 사회 각 분야가 학교 안으로 옮겨져 온 것 같다. 학생들은 이들 클럽에 2~5개씩 중복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평생을 가는 친구를 사귀는 한편 사회를 배우고 리더십을 발휘하는 기회를 갖는다.
버지니아주 소재 옥튼 고등학교에서 아시안으로 처음 학생회장에 당선됐던 데보라 유 양의 경우를 예로 들어보자. 그녀는 학교 성적도 뛰어나지만 타고난 활달한 성격으로 각종 클럽활동을 주도했던 당찬 학생이었다. 먼저 유 양은 고교생 대표로 카운티 미팅에 참석했다. 또 우수학생들의 전국 클럽인 내셔널 아너스 소사이어티 학내 회장에도 올랐으며, 4H 클럽을 스스로 결성해 회원을 50여명이나 모집했다. 이밖에 자원봉사 클럽인 키클럽의 멤버, 매 주말이면 어린 학생들을 위해 튜터로도 활약했다. 유양이 동시에 참여한 클럽활동은 학생회를 비롯 무려 5개인 셈이다.
성격이 유 양처럼 활달한 학생이면 모를까. 일반 학생들 경우는 클럽 2~3군데만 정해 적극적인 활동을 할 것을 권한다. 특히 자신이 좋아하는 클럽을 직접 만들어 회장을 지낸다면 금상첨화다. 대학 입학사정관은 수없이 많은 활동 중에서 이 학생이 왜 이 활동에 참여했으며 어떻게 헌신해왔는지 주목한다.
학교클럽 설립은 일정수준 이상의 회원과 스포서를 확보하면 가능하다. 그러나 주의할 점은 학생 자신을 위한 단체를 만들어 무조건 'Founder and President'로 임명되는 것은 피해야 한다. 활동이 없는 봉사활동 나열은 입학사정관들에게 부정적인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학교밖 과외활동의 예
Habitat for Humanity, Boys and Girls Scouts of America, Boys and Girls Clubs of America, YMCA, Amnesty International, Governor's School, American Legion Boys St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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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National Honor Society
-Spanish Honor Society
-Chinese Honor Society
-French Honor Society
-Music Honor Society
-National Art Honor Societ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