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에 대한 열정(passion), 적극성(initiative)과 학교에 대한 관심(Interst/Royalty)이 합격을 결정하는 기본 요소이다. 요즘 미국 상위권(아이비리그) 대학 합격율이 많이 낮아지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미국대학 지원자 수가 많이 늘었다. 지난 10년 동안 유학생 수는 40%가 증가했고 미국 학생들이 많은 갯수의 대학에 지원을 한다. 온라인 지원이 대중화 되면서, 공통원서(Common Application)가 일반화 되면서 각 대학이 경험하는 지원자 수가 지난 10년 동안 많이 늘었다.
1975년에 공통원서(Common Application)가 처음 소개될 때는 15개 학교만이 참여했다. 1998년 온라인 지원이 시작된 후 계속 참여 대학의 수가 늘어 현재는 500개 이상의 대학을 공통원서를 통해 온라인으로 쉽게 지원이 가능하다. 2000-2001입시에서 7개이상을 지원하는 학생 비율이 12%였지만 2010-2011 입시에서는 7개 이상을 지원하는 학생비율이 29%였다.
이러한 경향은 올해도 지속되고 있다. 2014-15학년도의 코넬대학(Cornell University)의 경우 전체 지원자수가 전년도에 비해 7.6% 늘었고 조기지원(Early Decision)은 13.6%나 늘었다. 고등학교 카운셀러와(College Counselor)와 대학교 입학담당관(Admission Officer)이 가장 흔하게 언급하는 합격율을 높이는 방법 10가지를 정리해 보자.
1. 일찍 준비를 시작하자.
대부분의 9학년들은 대학 입시가 아주 먼 미래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9학년은 준비기간이 아니다. 모든 대학에서 9학년 성적부터 반영을 한다. 9학년은 게임이 시작된 중요한 시기이다.
합격률이 낮은, 경쟁률이 높은 상위권 대학들은 9학년 성적이 더욱 중요하다. 성적이 중요할 뿐 아니라 대학에서 요구하는 과목을 수강하려면 계획을 미리 세워야 한다. 미적분(AP Calculus) 이상을 요구하는 전공, 대학을 지원하려면 9학년에 최소한 Algebra II는 수강해야 한다. 한국 학생들은 일반적으로 수학에서는 큰 문제가 없지만 외국어과목은 서둘러 준비해야 한다.
상위권 대학들은 제2외국어를 4년 수강하는 것을 선호한다. 도전의식을 가지고 공부했다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고학년에 AP 수업을 수강하기 위해서는 9학년부터 계획을 세우고 수강과목을 결정해야 한다.
SAT 공부는 능력이 되는 학생들은 9학년 마치고 시작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10학년 마치고 시작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10학년 1학기에 PSAT를 보는 경우도 많이 있으니 10학년 마친 여름부터는 SAT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유학생의 경우 상위그룹에 있지 않다면 토플 점수가 100점이 되는 시점에 SAT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맞다. 토플이 SAT보다 훨씬 쉽기 때문에 차근차근 공부를 하는 것이 효율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