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우선 "Used Car Price"라는 종류의 이름으로 된 책자를 구입하거나, 인터넷의 정보를 이용하여 (Kelly Blue Book이 일종의 standard) 대충의 차 시세를 알고 있는 것이 좋다.
자동차 딜러로부터 구입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3,000불 이상의 차를 구비하고 있으며, 딜러 자체내의 Mechanic에 의해 구입되어 고쳐야 할 부분들은 고쳐서 팔기 때문에, 즉 한 번 걸러진 차들이므로, 아래의 경우보다는 약간 더 안전하나 상대적으로 비싸다. 딜러 자체내의 Warranty가 함께 따라오게 된다.
개인으로부터 구입하는 경우
위의 경우보다는 더 싸게 구입할 수 있으나 차의 신뢰도는 덜할 것이다.
Ann Arbor News등의 신문의 광고를 참조하거나, 인터넷 게시판(야후, 크레이그리스트 등), 이메일 등에 광고가 실린다.
유의 사항
많은 돈을 지불할수록 고장 없고 좋은 차를 구입할 수 있으나 꼭 그렇지만 도 않은 게 중고차이다. 가능하면 꼭 체크해 보고 구입함으로서 어처구니없는 봉변을 사전에 예비할 수 있는 몇 가지 유의 사항을 알아본다.
* Mileage와 Cylinder 수
얼마나 주행했는지 본다. 정상적인 Maintenance를 한 차라면 대개의 수명이
4기통: 80,000 - 100,000 마일
6기통: 100,000 - 120,000 마일
8기통: 120,000 - 150,000 마일 정도이다.
* Maker & Year
중고차의 경우는 통상 일제 차가 선호가 되는데, 일제 차가 일반적으로 수명이 길고 잔 고장이 적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덕분에 일제 차의 중고차의 시세는 같은 급의 미제 차보다 높은 편이다. 하지만, 최근에 나온 미제 차들의 잔고장도 적으면서 상대적 으로 중고차의 시세가 낮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또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Year와 Mileage는 서로 balance 되어 있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
* 차의 Body와 실내가 청결한가?
Body와 실내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Owner는 차를 조심스럽게 잘 관리할 확률이 높다.
* Painting
차의 한 부분에 약간 색이 다르거나 차 전체를 Repainting한 차는 사고를 당했을 확률이 높다. 특히 engine 쪽이 다쳤던 차라면 구입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 Oil Leakage 점검
차의 바닥이 축축하게 젖어 있거나 Oil이 방울져 떨어지면 문제가 있다.
* Maintenance List
정기적인 Maintenance는 차의 수명을 결정한다. Maintenance List가 있으면 달라고 해서 정기적으로 Oil Change를 했는지 점검한다.
* 가급적 First Owner로부터 사는 것이 좋다.
* Highway 주행
꼭 Highway 주행을 해보고, 고속 주행시 진동이 적고 운전이 쾌적해야 한다. 이 때 모든 Option들도 점검해 본다.
* 되도록 오전에 차를 몬다.
Engine이 가열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동을 걸어보는 것이 좋다. 또한 햇빛 아래서야 Painting의 상태도 확실히 알 수 있다.
* 가능하면 파는 이유가 뚜렷한 차를 산다.
산지 얼마 안되어서 다시 파는 차는 피하도록 한다.
* 성능 Check
꼭 마음에 들어 사고 싶을 때는 사기 전에 가까운 Mechanic에 가서 약간의 돈을 내고 체크를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돈이 많이 드는 전문 차 수리점 보다는 가까운 Shell 이나 Marathon 주유소의 body shop에 가지고 가서 used car가 구입을 위한 check를 해달라고 하면, $20 정도의 비용으로 문제점과 수리비용을 계산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