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때 미국와서 4살부터 프리스쿨 킨더 초등1학년까지 다니면서 영어가 많이 늘었습니다.
오히려 한국말을 걱정했지요. 그래서 한국학교도 다니고 , 한국친구들하고 어울리고 그러다 보니
한국말이 많이 늘었습니다.
근데 지금 3한년인데 학교에서는 영어가 문제없이 잘 하나봅니다. 성적도 잘 받아오고. 선생님도 잘 한다고 하시고.
집에서보면 한국말만 쓰고 영어를 안 쓰는거예요. 그래도 잘한다고 걱정을 안했는데.
얼마전 집에 문제가 있어서 리싱오피스가서 얘기하고 오라고 하니까 갔다가 다시 돌아왔어요 .
무섭다고 ...
또 수영장에 갔는데수영장에 새가 빠가 죽어서 아저씨한테 가서 말 하고 오라고 하니까
엄마랑 같이가 그러는거예요.
영어로 뭐라고 하지 그랬더니 새라는 단어를 쓰는것이 아니고 디스?썸띵? 이러는거예요.
너무 화가 나는거예요. 왜 단어를 모르나 싶어서 말이예요.
학교에선 문제없다는데 모르는 어른하고 말할려니 쑥쓰러워 하는건지? 단어가 부족한건지? 한국사람이 너무 많아서 외국이 울렁증이 있는것인지. .. 영어가 더 편한아이가 왜 말을 못하는지..
혹 저같은 아이 키우신분 있으신가요? 영어를 배우기 위해 무슨 학원이라도 다녀야 하나요?
아시는분 답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