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2010년 7월생이예요.
저희 학군은 10월이 컷오프고요.
생일이 아주 늦은 건 아니지만 빠른 편은 아니에요.
위로 9살, 7살 차이 나는 형이랑 누나가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눈치는 많이 빠른 편이고 아카데믹적으로는 걱정하지는 않고 있어요.
말이 조금 늦었지만 요즘에 말도 폭풍성장하고 있고요.
지금 다니는 프리킨더 선생님도 아무 문제 없는 아이고 자기 클래스에서 온니 굿보이 라는 칭찬도 들어요.
근데 제가 걱정하고 있는 부분은 키가 작아요.
정기검진때 늘 15% 정도의 키와 몸무게입니다.
남자아이라 걱정이 되네요.
그리고 늦둥이라 그런지 누가봐도 얼굴도 아직 애기같아 보이고요.
그리고 위로 두 아이를 키워보니 확실히 나이가 1살 많은 아이들이 공부도 잘하더라고요.
하여간 지금 결정을 못 내리겠어요.
어쩔때는 킨더 가도 잘 할것 같다가도 또 어쩔때는 너무 아기 같아보이고...
제 글을 읽어보시고 조언 좀 부탁 드려요.
참...만약 1년 늦춰서 킨더에 보낸다면 어떻게 1년을 보내야 하나요?
프리,킨더를 한번 더 보내야 하나요?
아니면 프라이빗 킨더를 1년 보내고 퍼블릭 킨더로 보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