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명문’대학에 진학했다고 저절로 커리어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기는 힘들다. 오히려 취업률이 높은 전공을 찾는 것이 취업기회를 높일 수 있다. 최근 US뉴스지는 대학의 명성에 못지 않게 취업에 큰 영향을 주는 인기전공과목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 회계(Accounting)
전국 대학 및 고용주협회(NACE)가 2009년 봄에 졸업한 1만 6500명의 학생들을 조사한 결과 회계학을 전공한 학생들 중 53%가 졸업 이전에 취업제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NACE의 2010년 취업 전망 보고서는 고용주 중 46% 이상이 2009~10년에는 회계 학위를 가지고 있는 후보자들을 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방 노동부는 회계사들과 감사들의 취업 기회가 2018년까지 22%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컴퓨터 사이언스 (Computer Science)
NACE에 따르면 컴퓨터 사이언스 전공자들 중 48.7%가 2009년 졸업 이전에 직장을 찾았다고 한다. 컴퓨터 사이언스의 또 다른 이점은 취업 기회가 정보 기술 분야를 넘어서도 있다는 것이다.
거의 모든 분야에서는 정보 기술 전문가를 필요로 한다.
US 뉴스 & 월드 리포트에 따르면 컴퓨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50개 최고의 경력들 중 하나라고 한다.
▷ 경제/재정 (Economy/Finance)
NACE에 따르면 경제/재정 전공자들 중 45%가 2009년 현재 졸업과 동시에 취업기회를 얻었다고 한다.
고용주들이 NACE에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2009~10년에는 재정 학위가 있는 후보자들을 가장 선호했따고 한다.
US 뉴스는 베이비 붐 세대가 은퇴하면서 금융 업계에 취업 기회가 많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 비즈니스(Business)
NACE에 따르면 경영 관리나 업무 관리 분야에서 학사 학위를 받은 학생들 중 44% 이상이 2009년 졸업 이전에 직장을 찾았다.
많은 비즈니스 학생들이 미국 총 국내 생산의 16.2%를 차지하고 있는 건강 관리 공업 분야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교육자료센터에 따르면 2006~07년에 수여된 150만개의 학사 학위들 중 비즈니스 학위가 33만개에 달했다.
▷ 보건/의료 (Health)
베이비 붐 세대가 은퇴하면서 2년제 대학 학위를 요구하는 의학 조수나 기술자와 같은 임상 건강 관련자들의 취업기회가 넘치고 있다.
NACE에 따르면 보건/의료 분야 학생들 중 42%가 2009년 졸업 이전에 취업제의를 받았으며 이 수는 계속해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또한 요즘 급성장하는 직업 20개 중 10개는 건강 관리에 관련되어있는 분야라고 미국 노동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