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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열풍 촉발했던 머스크 "가격 높은 것 같다"

글쓴이 등록일 21-02-21 06:06
조회 685
    외신 "비트코인 시가총액 1조 돌파에 가격 급등 인정"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로이터=연합뉴스](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비트코인 투자 열풍을 촉발했던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가상화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이 높은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머스크는 대표적인 비트코인 회의론자이자 금투자 옹호론자인 피터 시프의 트위터 글에 이러한 내용의 댓글을 달았다고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머스크는 시프가 "금이 비트코인과 종래의 현금보다 낫다"고 밝히자 "돈은 물물교환의 불편함을 피하게 해주는 데이터일 뿐이다. 그렇기는 하지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은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로이터통신은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1조달러(약 1천100조원)를 넘어선 상황에서 머스크가 이렇게 말했다"고 주목했고, 경제전문매체 인사이더는 "머스크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높아 보인다고 인정했다"고 전했다.비트코인 시가총액 1조달러 돌파[로이터=연합뉴스]비트코인은 지난 6개월 동안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며 350% 폭등했고, 2월 들어서만 64% 올랐다.19일에는 시가총액 1조달러를 처음으로 돌파했다.머스크도 이러한 비트코인 열풍에 여러 차례 불을 질렀다.그는 지난 2일 "비트코인 지지자"라고 공개적으로 밝혔고, 테슬라는 8일 15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구매 사실을 공시해 랠리를 촉발했다.머스크는 19일에도 "비트코인 보유는 현금보다는 덜 멍청한 행동이다. 법정 화폐의 실질 금리가 마이너스일 때 단지 바보만이 (비트코인 등) 다른 곳을 쳐다보지 않는다"며 테슬라의 비트코인 투자 결정을 옹호했다.jamin74@yna.co.kr▶네이버에서도 뉴스는 연합뉴스[구독 클릭]▶[팩트체크]美샌프란시스코 퀴어축제 어디서?▶제보하기<저작권자(c) 연합뉴스(https://www.yna.co.kr/),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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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얀마 군경이 시위대를 강경 진압하는 과정에서 사상자가 속출한 데 대해 외교부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외교부는 오늘(20일) 밤 대변인 성명을 내고 미얀마 경찰의 총격을 받은 여성이 어제 숨진 데 대해 "희생자에 대한 깊은 애도와 유가족에 대한 심심한 위로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외교부는 이어 "오늘 미얀마 만달레이시에서 시위대에 대한 강경 진압으로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대해서도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외교부는 또 "미얀마 국민들의 집회, 표현의 자유가 최대한 존중돼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시위대를 대상으로 과도하고 불필요한 폭력 사용을 자제할 것을 재차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합법적이고 민주주의적 절차에 따라 평화적인 방식으로 미얀마 내 민주주의와 헌정질서가 조속히 회복되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국제사회와 계속해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앞서 미얀마 현지 언론과 외신은 미얀마 군경이 오늘 미얀마 제2도시 만달레이에서 군부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대를 향해 실탄을 무차별적으로 쏴 최소 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에 참여했다가 경찰이 쏜 총에 머리를 맞은 20살 여성 카인은 사경을 헤매던 중 어제 숨졌습니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김혜영 기자(khy@sbs.co.kr)▶ 더 깊은 인물 이야기 [그, 사람]▶ 코로나19 현황 속보※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