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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명동 접는다..‘No재팬+코로나19’에 폐점

글쓴이 등록일 20-12-05 01:49
조회 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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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매운동에 코로나19 겹쳐... 국내 최대 규모 명동 매장 내년 2월 폐점
    매출 급감 영업손실 겹치면서 매장 효율화 일환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No재팬’ 불매 운동으로 매출이 급감한 유니클로가 국내 최대 규모 매장인 명동중앙점을 내년 2월 폐점한다.

    4일 유니클로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 국내 최대 규모인 명동중앙점을 내년 1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공지했다. 2011년 11월 명동역 7번 출구 앞에 연 명동중앙점은 4개 층, 약 3966㎡(약 1200평) 규모의 대형 매장이다.

    (사진=연합뉴스)
    올해 코로나19와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매출이 하락하면서 이같은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니클로를 전개하는 에프알엘코리아는 2020 회계연도(2019년 9월 1일~2020년 8월 31일)에 한국에서 884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공시했다. 2000억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올렸던 작년과 비교하면 2800억원 가량 매출이 하락한 것이다. 에프알엘코리아는 일본 유니클로 본사인 패스트리테일링이 지분 51%, 롯데쇼핑이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다.

    명동 상권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국 관광객이 유입되지 않으면서 상권이 붕괴된 상태다. 유니클로 외에 폐점한 매장이 속출하고 있다. H&M도 지난달 국내 1호 매장을 지난달 말 폐점했다.

    에프알엘코리아 관계자는 “2005년 한국 진출 이후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생활의류로 더 나은 일상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효율적 운영과 상권 변화 등을 고려해 명동중앙점을 철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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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338명…서울 195명, 5일 0시 기준 300명대도 가능
    비수도권 최소 119명…김해 노인보호센터서 17명 무더기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일 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최소 457명 발생했다. 밤 12시까지 추가 발생한 확진자를 고려하면 5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되는 신규 확진자는 600~700명 선에 달할 전망이다.

    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날 오전 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서울 195명, 경기 128명, 부산 27명, 경남 25명, 충남 23명, 인천 15명, 충북 13명, 전북 10명, 강원 7명, 광주 5명, 대전·대구·세종·전남 각 2명, 제주 1명 등 총 457명이다.

    이날 오후 8시까지 발생한 457명은 전일 같은 시간 집계된 383명보다 74명 증가한 숫자다.

    일일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으로 지난달 28일부터 4일까지 1주일간 '504→450→438→451→511→540→629명'순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확진자 최소 338명…서울만 195명, 파고다타운 20명 추가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오후 8시까지 195명 발생했다. 하루 전 같은 시간대 170명보다 25명 늘어난 수치이다. 이에 따라 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일일 확진자는 전날 규모(291명)를 상회하며 300명 선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서울의 신규 확진 사례는 Δ종로구 파고다타운 20명 Δ영등포구 소재 콜센터 관련 5명 Δ강서구 소재 댄스교습시설 5명 Δ강서구 소재 댄스교습시설 연관 병원관련 3명 Δ강서구 소재 병원(11월) 4명 Δ서초구 소재 사우나 4명 Δ동대문구 소재 병원 2명 Δ강남구 소재 연기학원 관련 2명 Δ성동구 소재 의료기관 2명 Δ강남구 소재 음식점 Ⅱ 2명 Δ마포구 홍대새교회 2명 Δ관악구 소재 음식점 1명 Δ동작구 임용단기 학원 1명 Δ강남구 소재 콜센터 증 1명 Δ노원구청 중 1명 Δ중랑구 소재 실내체육시설Ⅱ 1명 Δ강남구 소재 어학원Ⅱ 1명 Δ기타 확진자 접촉 79명 Δ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21명 Δ감염경로 조사 중 34명 Δ해외유입 4명 등이다.

    경기도에서는 최소 12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부천이 가장 많은 13명(부천 576~588번)을 기록했다. 부천 581~584번은 전날 확진된 부천 567번의 가족으로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 안 됐다. 부천 580번은 부천 지역 집단감염이 있었던 순천향대 부천병원 관련 확진자다. 이외에 의정부 11명(의정부 385~395번), 하남 11명(하남 119~129번), 고양 10명(고양 762~771번) 등에서도 적지 않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천에서는 15명(인천 1488~1502번)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1493번은 집단감염이 있었던 남동구 선술집 발 확진자이고, 나머지 10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을 통해 감염됐다. 4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비수도권 최소 119명 확진…경남 김해 노인보호센터에서 17명 무더기

    부산에서는 27명(부산 914번~940번)이 추가됐다. 이중 장구강습이 있었던 초연음악실 관련해서는 916, 929, 932, 939번 등 4명이 늘었으며, 924번은 강서구 댄스교습 연쇄감염인 반석교회 관련 확진자다. 이외에도 부산에서는 개별 접촉에 의한 감염 혹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도 다수 발생했다.

    경남에서는 25명(경남 667~691)의 확진자가 늘었다. 지역별로는 김해 17명(김해 73~89번), 창원 2명(창원 252~253번), 고성 2명(고성 5~6번), 양산 1명(양산 46번), 거제 1명(거제 48번), 진주 1명(진주 690번), 밀양 1명(밀양 10번) 등이다. 김해 17명은 모두 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로 12명은 센터 이용 어르신, 5명은 센터 직원이다. 창원 252번 창원 지역 소답포차 방문 확진자고, 창원 253번은 252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진주 확진자는 이·통장단 연수 관련 확진자다. 동선 노출자로 능동감시에 있다가 최종 확진됐다.

    충북에서는 15명(충북 391~405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제천 11명(제천 92~102번), 청주 3명(청주 157~159번), 충주 1명(충주 48번)이다. 제천에서는 지역 내 주요 집단감염이었던 김장모임 관련 확진자가 4명(제천 93~95, 99번) 늘었다. 전날 확진됐던 요양보호사(제천 89번)와 관련해서는 요양시설에서 2명(제천 100~101번), 가족 중 1명(제천 98번)이 확진됐다. 청주 157번은 LG화학 관련 확진자의 2차 감염으로 확진 판정됐다.

    경북에서는 17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지역별로는 김천 7명(김천 57~63번), 경주 5명(경주 121~125번), 포항 4명(포항 126~129번), 구미 99번 1명이다. 김천 확진자 중 5명(57~59, 62~63번)은 전날 확진된 김천 53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전북에서는 12명 (393~404번)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남원 5명(남원 2~6번), 군산 4명(군산 95~98번), 전주 3명(전주 107~109번)이다. 남원 3번은 직장 동료인 광주 확진자를 통해 감염됐는데, 남원 3번을 통해 배우자와 자녀 2명(남원 4~6명)도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산 확진자들은 일가족으로 이들과 가족인 마포구 330번 확진자와 김장 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주 3명 확진자는 모두 전주 지역 집단감염인 새소망 교회 관련 확진자다.

    충남에서는 확진자가 7명(충남 961~967번)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산 3명(서산 67~69번), 당진 2명(당진 23~24번), 공주 1명(공주 60번), 논산 1명(논산 29번)이다. 서산 67번은 성북구 대학 동아리 확산의 연쇄감염인 서산주점 관련 확진자고, 서산 68~69번은 전날 확진된 헬스 트레이너 서산 61번 확진자의 동료다. 공주 60번은 공주 지역 집단감염인 푸르메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다.

    광주에서는 5명(광주 733~737번)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성남 724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광주 733~736번과 성남 확진자는 모두 가족으로, 고향을 방문한 성남 724번을 통해 일가족이 감염됐다. 737번은 733번의 직장동료다.

    강원도에서는 7명(강원 685~691번)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속초에서는 요양병원에서 확진자 2명(속초 38~39번)이 늘었으며, 청정 지역으로 분류됐던 정선에서는 서울에서 수술을 받고 돌아온 할머니(정선 거주자이지만 서울서 확진)의 지인과 동생(정선 1~2번)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외에도 춘천 2명(춘천 94~95번), 화천 1명(화천 13번)의 확진자가 늘었다.

    대전에서는 2명(대전 538~539번) 확진자가 늘었다. 대전 538번은 대전 맥줏집 관련 확진자로부터 연쇄 감염됐다. 전남에서도 2명(전남 433~434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장성 지역 확진자로(장성 27~28번) 상무대 포병학교 육군 간부 교육생들이다. 세종에서는 세종 보람동 PC방 관련해 확진자 2명(세종 114~115번)이 추가됐다. 이외에도 대구 2명, 제주 1명의 확진자가 늘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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