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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이 하버드 신입생 면접위원에 위촉

글쓴이 코포에듀 등록일 11-10-05 05:14
조회 4,212
    한인이 최초로 하버드대학 신입생 면접위원에 임명돼 화제다.

     하버드대는 지원생들의 SAT 성적, 고등학교 석차 등을 미리 접수하지만 성적만으로 적격자인지를 판단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원생 전원을 대상으로 대학본부 신입생 심사위원회가 선정한 신입생 면접위원과의 면접을 반드시 거치도록 하고 있다.

     스티븐슨 랜치에 살고 있는 테디 김씨(한국명 김태환·사진)는 최근 한인 최초로 하버드대 신입생 면접위원에 임명됐다. 

     이에 따라 김 위원은 앞으로 매년 9월말부터 이듬해 2월까지 샌퍼난도 밸리와 그 인근 지역의 하버드대 지원생 가운데 동지역 심사위원회에서 무작위로 지정해주는 지망생들을 면접한 후 그들이 신입생으로 선정될 충분한 자격을 갖추고 있는지 여부를 판정하게 된다. 그는 이후 '추천' 또는 '비추천'을 대학본부 심사위원회에 보고한다.

     김 위원은 서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Korea Herald 기자와 남북회담사무국 외신담당관을 역임했으며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GM Chrysler, Merrill Lynch를 거쳐 현재 E Mini Haven.com을 통해 E Mini Trading을 지도하는 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김 위원은 남가주 한인 하버드대 동창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정다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