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남가주 총동문회 소승현 총무국장, 유정식 재무팀장, 이기욱 총동문회장, 박현주 의무팀장(왼쪽부터).)
연세대학교 남가주 총동문회(회장 이기욱)가 예년보다 더욱 풍성해진 '제46회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개최한다.
오는 12월 3일 오후 6시 LA다운타운 웨스틴 보나벤처 호텔에서 열리는 송년회는 한국 총동문회 박삼구 회장(금호아시아나 회장)과 김한중 총장이 참가할 뿐 아니라 400여명의 동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 해를 마감하는 매머드급 송년회가 될 예정이다.
또 이번 행사에서 연세국제재단은 동문 유학생 가운데 박사과정에 있는 동문들에게 총 3만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해 더욱 뜻깊은 송년회로 꾸밀 계획이다.
이 뿐 아니다. 송년회는 다채로운 이벤트들로 가득하다. 모든 동문들이 연세찬가에 맞춰 연세 춤을 추며 신촌 가요제를 개최한다. 유학생 후배들은 비보이춤을, 선배들은 짝퉁 쎄시봉 공연을 펼친다.
연세대 남가주 총동문회는 2011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 커뮤니티 봉사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연세의 전통과 꿈의 만남 행사를 통해 원로 선배와 후배의 소통의 장을 열고 커뮤니티 무료 건강검진과 법률상담, 연세합창당 공연, 연세어학당이 실시해 온 연세 총장기 한글 백일장 등 활발한 커뮤니티 봉사활동을 통해 커뮤니티에 이바지해 왔기 때문이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서는 취약계층 장애인을 돕는 선교단 후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기욱 연세대 남가주 총동문회장은 "연세의 전통은 기독교적인 겸손한 마음으로 사회에 대한 봉사를 실천하고 사회 지도자를 양성하는데 있다. 오바마 대통령 봉사상 수상은 지난 46년간 연세 동문 가족과 선배들이 남가주에서 펼친 땀과 정성의 산물이며 동문회의 봉사정신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며 "남가주 동문들이 송년회에 참석해 마음을 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송년회에서는 박삼구 총동문회장과 김한중 총장이 각 테이블별로 기념사진을 함께 찍어 송년회를 마친후 참석자들에게 나눠주고 동문회 송년 특별호 '독수리'도 배포해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
송년회 참가를 원하는 동문은 오는 30일까지 예약해야 한다. 참가비는 1인당 70달러, 부부는 120달러다. 동문 유학생과 재학생은 무료다. 4가와 피게로아에 위치한 주차장에 주차시 10달러다.
▲문의: 714) 931-9418
출처: 스포츠서울U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