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5대 공대 중 하나인 조지아텍에 한국학 부전공이 개설된다.
조지아텍은 최근 학부교과과정위원회를 열어 내년부터 한국학 부전공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앞으로 학생들이 한국학을 부전공하려면 유관 과목에서 15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조지아텍은 지난 2003년부터 현대언어학과에 한국학 관련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학 관련 과목을 수강하는 학생은 1년에 300명 이상이고 이들 중 70%가 한글을 모르는 외국인이다.
조지아텍이 한국학 부전공을 개설한 이유는 IT와 바이오 분야 등에서 세계 선두에 있는 한국의 기술력을 흡수하고 한국 정부와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전략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스포츠서울U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