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이 세계 최고의 MBA로 선정됐다.
30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세계 100대 MBA 가운데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이 전년도 공동 1위였던 런던비즈니스스쿨(LBS)과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을 제치고 세계 최고의 MBA로 이름을 올렸다.
FT는 세계 100대 MBA를 대상으로 졸업생 연봉, 연도별 연봉 상승 수준, 국제화, 연구 성과 등 20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스탠퍼드대 MBA가 세계 최고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스 탠퍼드대가 세계 최고 MBA로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올해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은 졸업생 연봉 항목에서 후한 점수를 받았다.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졸업생들의 졸업 후 3년 평균 임금이 19만1,657달러로 하버드대보다 1만4,000달러 이상 많았다.
한편 스탠퍼드대 뒤를 이은 최고의 MBA는 하버드대, 와튼스쿨, LBS, 컬럼비아대, 프랑스 인시아드, MIT슬론, 스페인 IE, 스페인 LESE, 홍콩UST 순이었다.
세계 100대 MBA 중 미국내 학교는 53개로 나타났으며 아시아계 MBA는 모두 9개가 100대 순위에 포함됐다. 한국 대학으로는 성균관대 MBA만이 66위에 랭크됐다.
세계 대학 MBA 순위
1. 스탠퍼드대
2. 하버드대
3.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
4. 런던비즈니스스쿨
5. 컬럼비아대
6. 프랑스 인시아드
7. MIT슬론
8. 스페인 IE
9. 스페인 LESE
10. 홍콩 UST
<유나리 기자>
출처: 스포츠서울U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