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대학 교육열이 가장 높은 곳은 어느 나라일까. 한국인줄 알면 오산이다. 바로 캐나다가 1위다.
월스트리트닷 컴이 34개 선진국 클럽인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의 통계를 조사 분석한 결과 캐나다는 성인 인구 중 50%가 대학 또는 그 이상의 학위를 취득해 '교육선진국' 1위로 꼽혔다. 캐나다는 국내총생산(GDP) 중 2.5%를 고등교육비로 쏟아붓고 있다.
2위는 이스라엘로 성인인구 가운데 대졸자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45%에 달했다. 이어 3위는 일본(44%), 4위는 미국(41%), 5위는 뉴질랜드(40%)였다.
한국은 6위로 랭크됐다. 성인 인구 중 39%가 대학 졸업 또는 그 이상의 학력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 고서는 한국의 경우 지난 1999년부터 2009년 사이 대학졸업자 신장률이 매년 5.3%나 증가해 OECD 회원국 중 5 번째로 높았다고 지적했다. 한국에 이어 노르웨이와 영국, 호주, 핀랜드가 각각 대졸자 37%를 기록, 톱 10을 형성했다.
톱 10 국가 중 소득이 가장 높은 나라는 노르웨이의 5만6617달러였다. 이어 미국이 4만6558달러, 호주 4만719달러, 캐나다 3만9070달러, 핀랜드 3만6585달러, 영국 3만5504달러, 일본 3만3751달러 순이었다.
한국의 국민소득은 톱10 국가 중 가장 낮은 2만9101달러로 나왔다.
출처: 스포츠서울U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