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학들이 '창업'을 통해 청년 실업에 적극적으로 맞서고 있다.
최근 대학들이 창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학들은 높은 실업률에 허덕이는 젊은이들로 하여금 창업에 눈을 돌리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운영하는 대학들은 경영학 뿐 아니라 예술, 공공정책, 엔지니어링 등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창업 관련 수업을 듣도록 독려하고 있다.
6일 워싱턴포스트(WP)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창업이야말로 경제회복의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 이후 대학들이 창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워 싱턴D.C. 인근에 있는 조지 메이슨대는 부전공으로 창업 프로그램을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 창업 교육을 특정 단과 대학에 국한시키지 않음으로써 모든 학생들에게 폭넓게 창업 교육을 받을 기회를 주겠다는 것이다. 조지 메이슨대는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창업을 시도할 수 있도록 대학 교과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메릴랜드대는 통합 교과 과정을 통해 창업 프로그램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예를 들면 신문방송, 엔지니어링 등의 전공 학생이 경영학과의 창업 관련 과목을 수강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조지 워싱턴대는 비즈니스 전공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개최해 오던 창업 아이디어 대회를 지난해부터는 다른 전공 학생들에게도 공개했다.
출처: 스포츠서울 U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