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습 안 하면 잊어버려···67%가 성적 격차 보여
미국의 교육전문가들은 두 달여의 긴 방학을 ‘두뇌가 메마르는 시기’(The Summer brain drain)로 인식하며 이 시기 동안 학업성취 격차의 3분의 2가 생겨나며, 반대로 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그 격차를 없앨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워싱턴포스트 인터넷판에 따르면 존스홉킨스대·테네시대·버지니아대의 교육전문가들은 방학 중 수학 복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학생들은 직전 학년에 배운 계산기술 중 두 달 내지 두 달 반치를 잊어버리게 된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잃어버린 수학 실력을 되찾는 데는 두 달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독서에서 ‘배경지식’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생활경험은 독서에 큰 도움을 주며, 문단 이해력은 배경지식의 양에 달렸다는 것이다. 방학 중 캠프나 체험학습 참가가 강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