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LA캠퍼스 서운교 총장(가운데)이 미국내 한의학 저변 확대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동국대LA캠퍼스가 미국내 한의학 저변 확대에 나선다.
동국대LA캠퍼스는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2일 열리는 한의학 세미나를 계기로 미국내 한의학의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국대LA는 매 분기마다 한의학의 우수성과 뛰어난 안전성 등을 강조하는 관련 세미나를 타민족 대상으로 진행하는 한편 침술과 약 등 한의학의 전반적인 치료 분야에 대한 보험 적용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학교내 연구및 임상 분야를 강화해 이를 토대로 축적된 노하우를 영어 등 다양한 언어로 출판해 보급하는 전담 부서도 마련할 예정이다.
동국대LA는 미국 메인스트림을 중심으로 구성된 관련 협회 가입을 시작으로 타민족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홍보 활동도 적극 펼쳐나갈 방침이다.
동 국대LA캠퍼스 서운교 총장은 "우수한 한국 한의학의 기반인 동국대학교는 LA캠퍼스를 통해 미국 현지화를 이룰 수 있는 최적화된 학교"라며 "뛰어난 치료 효과로 대체의학 중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한의학의 미국화를 넘어 세계화를 위해 동국대LA캠퍼스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대LA는 오는 12일 오후 3시부터 교내 대강당에서 국제 한의학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한의학의 미래 비전'과 관련된 서운교 총장의 강의와 황민섭 교수의 건강 특강이 이어진다. 또 엄석주 학장과 이현숙 변호사가 한의학 홍보 및 법적 제도에 대해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