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와 글렌데일 커뮤니티칼리지(GCC)가 8일 교육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포시청에 서 체결한 이번 협약에 따라 김포지역 학생들은 2012년부터 어학프로그램을 이수하는 조건으로 TOEFL 등의 점수와 관계없이 GCC 정규 학과에 입학할 수 있다. 또 학업을 마치면 미국내 4년제 대학으로 편입도 가능하다.
김포시는 학생과 학부모의 의지와 고교 성적 등을 고려해 매년 10명의 학생을 선발해 추천할 예정이다. 김포시와 자매도시인 글렌데일시에 있는 GCC는 75개 전공과목에 1만5,000여명이 재학중이며 이 중 550여명이 해외에서 온 유학생이다.
GCC 주얼 프라이스 교무처장은 "김포 출신 학생들이 GCC를 발판으로 한미 양국에서 활동할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김포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위한 상담 창구와 홈스테이 등도 알선해 인재들이 세계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시가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경준 기자>
출처: 스포츠서울U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