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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교사 지망생이 준다"

글쓴이 코포에듀 등록일 11-04-05 07:27
조회 5,978
    미국에서 교사 지망생이 크게 줄고 있다.

    주 정부의 재정 적자로 교육예산이 깎일 때마다 공립학교 교사들에게 '해고통지서'가 수시로 날아오면서 교사의 신분이 극도로 불안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초임 교사들은 약 3만5,000달러의 연봉을 받으면서도 항상 해고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교육 당국이 교사 정원을 감축하면서 경력이 짧은 교사를 우선 대상으로 선정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캘리포니아 주의 1년차 및 2년차 교사 수는 2007-08학년도와 2009-10학년도 사이에 절반으로 줄었다.

    교육 전문가들은 앞으로 베이비붐 세대 교사들이 대거 은퇴를 시작하는 대신 초등학교 입학생은 늘어날 예정이어서 몇년 내로 또다시 교사수급 부족 사태가 일어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LA타임스는 4일 미국에서 재정 적자가 심각한 캘리포니아 주의 실태를 지적하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주 교사자격증발급위원회에 따르면 매년 발급되는 교사 자격증 수가 최근 5년간 29% 감소했다.

    특히 초등학생을 가르치는 복수과목 교사 자격증 발급 건수는 같은 기간에 약 절반으로 줄었다.

    또 학사학위자를 상대로 신규교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 등록자도 계속 줄고 있다.

    CSU 각 캠퍼스에 개설된 교사 자격 이수과목에 등록한 학생 수는 현재 1만2,000여명으로, 8년 전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고 있다고 학교 측이 밝혔다.

    출처: 스포츠서울U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