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성적 가지고 입학 대학 range 정하는 정도면 몰라도,
원서 작성에 에세이까지 개입하는 업체는 가지 마세요.
제대로 하는 곳을 몇 군데 못봤네요..
제대로 되는 곳이라고 해도 어쩌다가 운 좋게 양심적인 직원이랑 작업을 하게 돼서
직원이 월급 이상으로 애써주는 경우지, 원장이 제대로 된 곳은 한 곳도 없어요.
이바닥이 그래요.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유학 보낸다고 하면 돈이 썩어나는 줄 알고 ㅎㅎ
말빨 좀 세우면 300만원 정도는 금방이라면서
(서울에서 이름 좀 알려졌다 싶은 유학원이라면 제일 싼 대입 패키지가 300만원선에서 시작하죠)
달려드는 사기꾼들이 또 정치질도 잘 해서 원장 해먹고 부원장 해먹고 나가서 업체 새로 차리고 그러거든요.
유학원에서 강사 겸 에세이 봐주고 원서 도와주는 일을 꽤 했는데..
에세이 참 많이 돌려씁니다. 재활용 장난 아니예요.
그리고 거기 무슨 원어민한테 맡겨서 첨삭을 한다느니 경력 십몇년인 누구 박사한테 맡긴다느니 하잖아요? 아니예요. 대학 졸업도 안 한 학생들을 인터넷에서 구해서 시급 이만원 주고 시켜요.
Nicole15-08-14 10:30
한국분들이 하는 컨설팅은 없는 스팩만들어서 넣어주고, 에세이도 전문가들이 써준다하고...
이렇게 해서 아이 수준보다 높고 좋은 대학보내서 졸업하는 아이들 별로 없어요.
아이가 원서쓰고, 아이가 에세이 쓰고, 아이가 원하는 학교 정해야해요.
조언드리고 싶은건 학교 컬리지센터를 이용하세요.그리고 컨설팅은 학교카운셀러랑 하시구요.
부모가 영어가 안되서 상담하는게 부담스러우시면 아이가 카운셀러 만나서 물어보면되고,
아이가 컬리지센터에 가서 정보받으면 됩니다.
에세이도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다 봐주고요, 라이팅센터가 있는 학교엔 거기에 도움주는 선생을 포함해서 학부형들과 학생들이 돌아가면서 읽으며 리뷰해줍니다.
6천불 대학교 학비로 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