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더가튼 선택은 거주지역내 학교에 보내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종일반 킨더를 원하면 다른 학교로도 보낼 수 있다.
킨더가튼은 종일반 킨더(Full day kindergarten)와 반일반 킨더(Half day kindergarten)로 나뉜다.
종일반 킨더는 아직 상당수 학교가 재정상의 이유로 도입하지 못하고 있다.
또 반일반 킨더는 오전.오후 반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AM kindergarten, PM kindergarten
혹은 Morning kindergarten, Afternoon kindergarten 으로도 불린다.
킨더가튼을 올바로 선택하기 위해서는 우선 각 학교들의 장단점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
학교를 직접 방문하거나 학교 스태프와의 상담을 통해 얻는 정보 및 느낌을 토대로 학교들을 비교하면 자녀에게 적합한 학교를 찾는데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학교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나 학력 수준.이존분포도.출석률.커리큘럼 등 학교의 이모저모를 구체적이면서도 확연하게 알아보기 위해서는 학교 평가조사서(Acountability Report)를 입수해 비교해 보면 좋다. 평가조사서는 해당 공립학교 웹사이트를 찾아보면 쉽게 구할 수 있다.
차일드 케어 / 데이케어 센터
저소득층의 부모 모두 직장에 다닐 경우 공공단체 및 개인이 그들의 자녀들이 다닐 수 있는 프리스쿨(유아원)을 위해 자금을 지원해 주고 있는데, 이를 가리켜 차일드케어 혹은 데이케어센터(Child care/ Day care center)라고 한다.
데이케어 센터는 그야말로 아이들을 맡아 보아주는 보육의 개념이고, 프리스쿨은 정해진 커리큘럼에 따라 학습활동이 이뤄지는 개념이다.
따라서 흔히 종일반 프리스쿨(Full day preschool)로 알려진 곳도 사실은 오전에 프리스쿨, 오후에는 데이케어 센터로 운영되는 곳이 많다. 즉 오전에는 정해진 커리큘럼에 의한 학습활동이, 점심 이후에는 1시간 30분~2시간 정도의 낮잠을 자고 일어나 놀이 위주의 자율활동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