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가 잘한 것에 대해 "참 잘했다"라며 칭찬하는 말(크레딧)을 자주 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마다 갖고 있는 특별한 재능은 칭찬이라는 크레딧을 먹고 자라기 때문이다.
4세 이전 유아기 때에는 소리를 듣고, 색깔을 말하고, 만져볼 수 있는 학습재료(책이나 장난감 따위)를 많이 접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 갈수록 글을 배우는 시기가 빨라지는 요즘은 글자(알파벳)을 하나하나 만지면서(Touch) 문자 위아래 구분이나 읽기의 방향(direction)을 인식하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어렸을 때 습관이 잘못들면 나중에 글을 읽기 시작하면서 철자를 자주 빼먹을 수 있고, 이것이 학습장애(Learning disability)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4~5세 프리스쿨 때에는 읽는 것을 시작하고, 읽은 내용에 대해서는 질문과 답을 유도하도록 한다.
예를 들어 주인공은 누구지? 스토리가 어디에서 일어났지? 등 부모님들의 지도와 질문이 점차로 중요해지는 시기다. 이같은 훈련이 집에서 잘 이뤄진 아이들은 초등학교에 가서도 선생님 질문에 적극적으로 손을 들며 답을 하게 된다고 한다.
초등학교때에는 좀 더 다양한 책(논픽션이나 자서전 등)을 접하게 하고 '쓰기' 훈련에 관심을 갖도록 해야 한다. 책을 읽은 후 스토리맵(Story Map)을 작성해 보면 좀 더 체계적인 읽기와 쓰기 공부에 도움이 된다. 스토리 맵을 이용하면 책 줄거리와 등장 인물의 성격, 공간개념, 문제인식, 해결능력을 기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