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조기교육 바람이 불면서 이처럼 똑똑한 영재학생들이 각 학교별로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학부모들은 자녀를 키우면서 '혹시 내 아이가 천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번쯤 해보지 않은 경우가 아마 없을 것이다.
미국 학교의 영재선발 과정은 모든 아이들을 대상으로 철저한 스크린과 테스트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누구나 이 과정에 참여해 자녀들의 영재성을 판별해 볼 것을 권장 받는다.
자녀의 영재성 판별에 관한 열쇠는 자녀의 장점과 약점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부모들이 쥐고 있다.
자신의 아이가 한가지 또는 그 이상의 영역에서 특별하다는 생각이 들면, 공립학교에서 제공하는 GT 프로그램에 노크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영재교육은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데, 한가지는 비범한 능력을 보이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GT(Gifted and Talented) 프로그램이고, 다른 하나는 특수목적학교 개념인 마그넷스쿨(Magnet school)이다. 이는 이름만 다를 뿐 비슷한 영재 프로그램이며, 지역에 따라 이름이 혼용되기도 한다.
이들 영재 프로그램은 학생들로 하여금 '도전적인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준다.
수업의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소속 학생들은 일찌감치 계획성 있는 시간관리를 배운다. 그리고 도전적인 커리큘럼을 이수했다는 자체가 향후 대학진학에도 유리하게 작용된다.
영재학생의 최초 선발시기는 학군에 따라 조금씩 틀리다.
영재들의 조기 발견에 의미를 부여, 킨더가튼때 일찌감치 뽑는 곳이 있는가 하면 저학년의 성취도를 감안해 4~5학년 때 GT 학생을 뽑는 학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