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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때부터 대학준비 나서라

글쓴이 코포에듀 등록일 10-02-19 12:00
조회 5,989
중학교때부터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이게 무슨 말인가 하면, 대학수학능력평가시험인 SAT의 중학생 응시자가 2006년 기준으로 12만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이다.

대학입학시험 주관처인 칼리지보드의 보도에 따르면 2006년도 SAT 시험에 응시한 7~8학년의 숫자가 12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54%나 급증한 수치로, 전체 응시자 200여만명 중 약 5%에 이르는 규모다.

이처럼 SAT 에 응시하는 중학생이 급증하는 이유는 갈수록 대학입시가 치열해지는데다, 존스합킨스. 듀크. 아이오와대 등 대학들의 영재 서머프로그램에 참가하려는 초.중학생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SAT 시험은 13세 미만 아이들에게 응시는 허용하지만 온라인 등록이 안되는 등 약간의 제약이 따른다.

그러나 SAT를 치른 뒤 점수를 제출해야 하는 대학 영재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되면 어린 나이에 SAT 실력도 점검해보고, 미리 시험을 치러보는 명분도 갖게 돼 일석이조다.

한편 SAT에 응시한 경험이 있는 중학생들은 수학에 관한한 그리 어렵지 않다는 반응들. 이는 SAT 시험의 출제 경향 자체가 알지브라(Algebra) 비중이 높아서 중학교에서 프리알지브라(Pre-algebra). 알지브라(Algebra)를 올바르게 공부했다면 큰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